메뉴

광주시 소방안전본부, ‘등산객 안전’ 응급의료소 운영

무등산국립공원 등 주요 등산로…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

(뉴스클리어)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4월부터 2개월 간 봄철 등산객이 많이 찾는 무등산국립공원 등 주요 등산로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 활동을 펼친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주말과 공휴일에 등산객의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인명구조와 산행 중 길을 잃거나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경우에 대비해 설치한 산악위치표지판 17개와 간이구조구급함 29개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합동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훈련 및 안전캠페인 등을 수행한다.

특히 무등산국립공원에서는 시민들로 구성된 1오후 7시민산악봉사대원 31명이 인명구조, 안전 산행 지도, 산림 정화활동을 펼친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등산 전에 철저한 준비운동과 자신의 몸에 맞는 산행법을 선택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등산객 안전지킴이 운영으로 소방안전서비스 제공과 산악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 간 광주지역 산악사고 구조 처리 건수는 2016년 284건, 2017년 336건, 2018년 277건이었으며, 지난해에만 288명이 실족, 조난 등으로 119의 도움을 받았다.
배너

지방자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