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가 지난 4월 15일 실시됐다. 이에 광주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는 장애인 및 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도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차량을 지원했다.
이번 차량 지원은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했다. 활동 보조인이 차량에 같이 탑승해 사전투표 또는 선거일에 직접 투표하고자 하는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이 거주지부터 투표소까지 왕복 구간을 무료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코로나19로 차량 이용에 불안함을 느낄 수 있는 이용자들을 위해 주기적인 차량 살균 소독을 진행하고 차량 내부에는 손 소독제 및 차량 살균 소독제를 비치했으며 운전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새빛콜은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도움 차량 지원을 통해 사전투표일인 4월 10일~11일에는 15대의 전용 차량(휠체어 리프트 장착 특수 차량)을 투입해 133건, 선거 당일인 지난 4월 15일에는 20대의 차량을 투입해 78건의 투표를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새빛콜 차량을 이용한 한 고객은 평소에도 거동이 불편해 집 밖으로 나서는 게 쉽지 않은데 이렇게 의미 있는 날에 직접 투표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도움을 주신 새빛콜에 매우 감사하다고 밝혔다.
최연주 광주광역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원장은 “앞으로도 운전직과 사무직 모든 직원들이 합심해 센터 고객들의 투표권 행사에 필요한 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빛콜’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시비 및 복권 기금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