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김경원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이 직접 주관한 ‘미래엔 학부모 공부력데이’ 첫 번째 행사를 성황리에 종료하고 23일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한다.
미래엔은 2019년 9월 첫 번째 강의를 시작으로 매월 네 번째 수요일마다 ‘미래엔 학부모 공부력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공부력데이’는 학부모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교육 정보와 자녀 교육에 대한 노하우를 전달하고자 기획되었다.
9월에 개최된 첫 번째 ‘공부력데이’ 강연은 교육청 및 초등학교 유초등 학습법 인기 강사이자 ‘우리 아이 공부 고수 만들기’ 등 다수의 자녀 교육서를 집필한 정용호 교육 전문가가 맡아 ‘유아부터 초등학교까지 수학 큰 그림 그리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강연에서 초등 수학 공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유아부터 초등까지의 시기별 수학 학습 방향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해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정용호 강사는 “초등학생 아이들이 수학 과목을 유독 어려워하는 이유는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공부법을 강요한 것이 크다”며 “초등학교 1~2학년은 수학 공부의 습관을 만드는 시기이고, 3~4학년은 수학 공부의 습관을 다지는 시기”라고 말했다.
정 강사는 “따라서 아이의 학업 성취도에 따라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찾아주고 아이가 차근차근 공부량을 늘리며 하나의 습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번 강의에 참석한 초등학교 1, 2학년 두 자녀를 둔 학부모 홍미옥 씨는 “우리가 배웠던 수학 공부 방식으로는 더 이상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아이의 연령에 따라 수학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도 알게 되어 아이의 입장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며 “공부력데이 덕분에 아이들 수학 공부의 흐름을 잡아 주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장영미 씨는 “그동안 사교육이나 선행 학습을 시키지 않았는데 최근 아이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 어떻게 해주는 것이 좋을지 몰라 참여하게 되었다”며 “공부력데이를 통해 아이의 발달 과정에 따른 로드맵 설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강연의 의미를 밝혔다.
미래엔 교육사업본부 정장아 본부장은 “공부력데이는 자녀 교육에 대해 막막해하는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며 “초등학교 때 올바른 공부 방법을 익히고 습관으로 만들어야 앞으로의 공부력이 순조롭게 쌓여 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두 번째 ‘공부력데이’는 10월 23일로 예정되어 있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는 ‘미래엔 에듀 초등맘 카페’에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자녀 공부방용 브로마이드’를 증정한다. 당일 강연 현장에서 미래엔 교재 구매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참가비는 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