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김경원 기자]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교육재단인 목정미래재단이 지난 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2019 목정 어린이 합창대회’ 결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사전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의 학생과 교사 약 500명이 참여해 경합을 펼쳤으며 2018년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광주시 아주소년소녀 합창단의 특별공연의 시간도 마련했다.
2019년의 대상은 정평초등학교 합창단에게 돌아갔다. 이 밖에도 금상 구미문성초등학교 글빛소리 합창단, 은상 영덕초등학교 합창단, 서울영림초등학교 새로핌 합창단, 동상 서울청원초등학교 합창단, 서울창도초등학교 합창단, 장려상 남문초등학교 합창단, 아리온 중창단, 서울잠원초등학교 합창단, 서울창원초등학교 합창단이 수상했다. 특별상인 지도교사상은 영덕초등학교 박성은 교사, 구미문성초등학교 남성수 교사에게 주어졌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등 총 1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대상을 수상한 정평초등학교의 서하율군(13세)은 “매일 1시간씩 일찍 일어나는 게 조금 힘들었지만 합창대회를 준비하는 8개월 동안 친구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합창을 함께했기 때문에 대상이라는 결과로도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지도교사상을 수상한 영덕초등학교 박성은 교사는 “이번 합창대회 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한 뼘 더 성장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목정 어린이 합창대회’가 어린이들의 소통의 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해주 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진 목정미래재단 이사장은 “2019년에도 많은 어린이들이 참가해 화합의 목소리를 들려주었다”며 “목정미래재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9 목정 어린이 합창대회’는 8월부터 9월까지 6분 이내의 자유곡 합창 동영상을 촬영해 대회 홈페이지에 응모한 전국의 173개 초등학교 및 동아리 합창단이 예선 경연을 진행했다. 이 날 결선에는 예선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각 팀별로 자유곡 1곡, 미래엔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된 지정곡 1곡 총 2곡으로 경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