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김경원 기자] 주식회사 수요일은 충청북도 청주시와 지난 8일과 9일 양일에 걸쳐 ‘꿈속의 청주’ 팸투어를 진행하였다.
이번 팸투어는 시골체험여행 플랫폼인 ‘시골투어’를 통해 진행됐으며 언론사 기자단, 여행작가, 여행전문 블로거 등 20명이 함께해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는 ‘미래와 꿈의 공예 - 몽유도원이 펼쳐지다’라는 주제로 각박하고 비인간적인 삶, 삭막하기만 한 오늘의 현실에 꿈처럼 환상적인 즐거움,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예작품을 통해 새로운 공예의 미래를 열고자 하는 문화예술도시 청주의 포부를 담았다.
복합문화공간 문화제조창C에서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전시 및 공예페어와 함께 우드스피커, 하바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DIY 공예체험과 교육 프로그램 등 주요 행사가 열린다. 또한 국립청주박물관, 청주시립미술관 등 청주의 7개 미술관과 연계한 미술관 프로젝트 ‘ART Bridge’도 진행된다. 충청북도의 주요 문화재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현대미술 전시를 도슨트의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관람객들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미술 축제를 청주에서 경험할 수 있다.
한 참가자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도시 청주에서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아우르는 국제공예비엔날레가 열려 더욱 뜻깊었고 특히 환상적인 일몰을 자랑한 사적 415호 정북동 토성은 그 자체로 몽유도원이었다며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운영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다른 참가자는 비엔날레와 함께 청남대 국화축제, 문의문화재단지, 청주랜드 등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청주의 대표 관광지까지 방문해 마치 꿈속을 걷는 듯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팸투어를 진행한 시골투어 전영채 매니저는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11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와 청주의 매력적인 관광지로 꿈속의 청주라는 슬로건처럼 참가자들 모두 꿈같은 청주여행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공예비엔날레는 1999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어 11회를 맞이한 청주시 대표 행사로 올해 총 17개국 160팀 국내외 작가 210여명이 참가하는 등 매회 최고 수준의 국제적인 공예비엔날레로 성장했다. 금속, 도자, 목칠, 섬유, 종이 그리고 전승공예를 총망라하고 현대미술과 미래 공예 디자인 산업까지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행사장 및 청주시 일원에서 지난 10월 8일(화)부터 11월 17일(일)까지 총 41일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