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김경원 기자] 홋카이도 최대 규모의 체류형 스노 리조트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는 지난 1월 18일부터 오는 2월 29일까지 ‘얼음 호텔’을 영업한다.
얼음 호텔은 돔형의 천장과 벽, 가구 등 모두가 얼음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얼음 침대와 자작 나무 숲에 둘러싸인 ‘얼음 노천탕’과 ‘고리노 유아가리 도코로’ 등을 설치해 얼음 세계에서 숙박체험을 할 수 있는 장소이다. 특히 이번 겨울부터는 새롭게 얼음 노천탕에서 시무캇푸무라에 있는 ‘유노사와 온천’의 온천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얼음 호텔’은 얼음으로 둘러싸인 환상적인 세계에서 숙박 체험이 가능하다. 이 호텔은 벽, 천장이 이음새가 없이 한 장의 얼음으로 되어 있으며 또한 침대와 의자, 책상까지 모두 얼음이다. 두꺼운 얼음으로 만들어진 실내는 외부의 소리가 차단되어 조용한 밤을 보낼 수 있고 침구는 두꺼운 침낭을 준비하고 있다. 얼음 안에서 특별한 하루 홋카이도에서의 비일상감을 느낄 수 있다.
‘얼음 노천탕’에서는 새롭게 시무캇푸무라의 ‘유노사와 온천’에서 받아온 온천을 즐길 수 있다. 나트륨, 칼슘염화물 냉광천의 온천은 추위에 차가워진 몸을 천천히 몸 속까지 따뜻하게 해주며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노천탕은 욕조 주위가 얼음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자작나무 숲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하다. 맑은 겨울 밤하늘과 자작 나무 숲의 고요함을 느끼며 들어가는 온천은 일상에서 떨어져 몸도 마음도 달래주는 특별한 체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