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김경원 기자] 교원그룹이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결손에 대한 학부모들의 고민을 덜고자 ‘홈케어 패키지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홈케어 이벤트는 부모 안심 ‘홈 세미나’와 자녀 케어를 위한 ‘홈 키트 만들기’로 진행됐다.
‘홈 세미나’는 자녀의 학업 결손에 대한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알찬 정보들이 가득 담겼다. 김누리 현직 교사가 개학이 연기되고 외부 활동도 차단되는 현 상황에서 한정된 공간과 자원을 활용해 최대한의 교육 효과를 누리며 신학기를 준비하는 비법을 지난 3월 24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20분씩 2회차에 걸쳐 강의했다. 김누리 교사는 “신학기 대비 효과적 홈스쿨링을 위해서는 규칙성의 끈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가정에서도 학교에서처럼 규칙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학습 분위기를 구축해야 한다”며 “홈 세미나에는 가정에서도 학교에서처럼 규칙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학습 분위기를 세팅하는 법은 물론, 효과적인 연계 독서법 등 유용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엄마와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홈 키트 만들기 세트’를 제공한다. 홈 키트는 아이들이 직접 손 세정제를 만들어보면서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원그룹은 지난 3월 24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선착순 총 1만명에게 손 세정제를 만들 수 있는 ‘홈 키트 세트’를 제공한다. 교원그룹 측은 개학이 4월로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다면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학습 공백을 걱정하는 한편 효과적으로 홈스쿨링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원그룹은 아이들의 학습 결손을 최소화하고 올바른 위생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