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김경원 기자] 오산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마스크 품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따숨마스크 1배움 + 1나눔’ 프로젝트를 오는 27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따숨 마스크 1배움 + 1나눔’프로젝트는 시에서 마스크 제작 키트를 배포하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손바느질과 재봉질을 학습한 시민들이 강사로 나서 시민(재능기부자)들에게 마스크 제작 방법을 강습해 완성된 마스크 1개는 가져가고 나머지 1개는 기부하는 나눔 활동이다. 시는 기부된 마스크를 취약계층에 우선 배부하고 마스크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도 배부할 계획이다. 행사에 함께 참여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나눔을 위해 모인 시민들에게 정말 감사드리며 어려운 때일수록 시민들이 한 마음으로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희망자는 오산시청 평생교육과(☎031-8036-7521)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 = 김경원 기자] 수원 고색동 551번지 일원에 건립 중인 ‘수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3월 중 완공된다. 2019년 6월 건립을 시작한 공영차고지는 2만 630㎡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 200억 원(국비 51억 원, 시비 149억 원)이 투입됐다. 공영차고지가 준공되면 화물자동차 110대와 승용차 95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위한 휴게 시설도 있다. 올해 6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 현재 내부 마무리 공사만 남겨두고 있다. 조무영 수원시 제2부시장은 지난 12일 현장을 찾아 공사 진척상황 등 전반적인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를 격려했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으로 화물자동차 불법 주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운수업 종사자의 근로 여건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철저히 관리·감독해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영차고지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클리어 = 김경원 기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조성복 시인이 네 번째 시집 ‘물푸레나무처럼’을 펴내 화제다. 조성복 시인의 아호는 화담으로 2017년 ‘창조문학’ 시 부문에, 2018년 ‘창조문학’ 수필 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조성복 시인은 시인의 말을 통하여 “물푸레나무 무성한 숲길을 지나 호숫길을 걸었습니다 / 나에 걸맞은 소녀가 되어 / 하하 호호 이야기 또한 무성했습니다 / 때론 희끗희끗 머리칼에 자신이 움츠러들 때도 있었지만 / 우리 문학도들의 이야기꽃은 그칠 줄 몰랐습니다 / 푸른 후수를 바라보며 작품을 구상하고 토론하고 / 서로가 바라만 봐도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 김춘수의 ‘꽃’처럼 묻혀 보이지 않았던 이름들이 / 서로 불러주며 격려하여 비로소 꽃이 되었습니다 / 우리의 문학사랑은 영원할 겁니다 // 차디찬 얼음골에 묻혀있는 물푸레나무처럼”이라며 네 번째 시집을 내는 마음을 피력한다. 한편 방송대 선배이기도 한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현실과 내면의 충돌, 그 에고이즘의 발화’라는 제목의 작품해설에서 “조성복 시인의 시는 일엽편주에 몸을 싣고 거센 파도와 맞서 서핑을 즐기는 윈드서퍼의 시다. 도전하는
[뉴스클리어 = 김경원 기자] 사고력 기반 융합교육기업 CMS에듀가 오는 5월 9일 실시 예정인 ‘제34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 1차 시험’ 대비 모의고사 문제집 ‘CMSMO’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CMSMO’는 KMO 1차 시험 대비 모의고사로써 최상위권 학생들의 영재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CMS 영재 관’에서 매년 실시한다. 3월부터 오는 5월까지 매주 일요일 진행하고 KMO를 준비하는 CMS 재원생 대부분 응시하여 입상 여부를 예측하는 기준 자료가 된다. 이번 출간에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전국 CMS 영재 관에서 실시한 모의고사 16회분을 모았다. 회차별 정수, 기하, 해석, 조합 각 5문항씩 총 20문항, 문제집 전체 320문항으로 구성했다. 특히 지난 2019년 모의고사는 문항별 영역별 분석표를 제공하고 실제 응시생의 성적과 KMO 수상 결과 분석자료를 수록해 차별화했다. 문제 개발을 맡은 CMS 영재 관 콘텐츠 연구소 임영신 소장은 “2020년 준비생은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2019년과 같은 시기에 과년도 모의고사를 풀고 응시생의 성적과 비교하면서 현재 수준을 가늠할 수 있다”며 “특히 상세한 문제 풀이와 그림 해설을 활용하면
[뉴스클리어 = 김경원 기자] 샘표의 백년동안이 어린이를 위한 건강 음료인 ‘백년동안 우리아이 건강즙’을 출시했다. 백년동안은 ‘건강한 백년을 위한 좋은 습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샘표의 74년 발효 노하우가 깃든 건강식품 브랜드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백년동안 우리아이 ‘배수세미’, ‘배홍도라지’, ‘블루베리보라당근’ 총 3종이다. 이번 신제품은 열 가지 품질관리 기준 아래 샘표의 제품 개발 연구원이 원료 선택부터 생산까지 이르는 모든 단계를 과학적으로 촘촘히 설계한 제품이다. 제품에 사용된 원료들은 기초 품질 검사와 농약 검출 검사 등의 절차를 거쳐 세밀하게 선별됐다. 고온에서 숙성하고 덖어 사포닌 함량을 높인 홍도라지와 일반 당근보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보라당근 등 차별화된 원물을 사용했다. 원재료인 수세미, 홍도라지, 보라당근은 100% 국산으로 고집했다. 백년동안 우리아이 건강즙은 한 팩에 일정 함량 이상의 영양성분이 담길 수 있도록 엄격하게 생산됐다. 농산물은 기후나 토양과 같은 생육환경에 따라 성분 함량이 천차만별이지만 샘표 백년동안 우리아이 건강즙은 원료의 가공과 배합 과정을 과학적으로 설계해 사포닌, 안토시아닌 등의 영양성분이
[뉴스클리어 = 김경원 기자] 좋은땅 출판사는 ‘빵점엄마 백점일기’ 시리즈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조은일 저자의 신간을 출간하였다. ‘빵점엄마’로 자신을 표현하던 저자의 유머감각은 할머니가 되어서도 여전하다. 독립한 자녀들과도 여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손자녀들에게 내리사랑을 퍼붓는 중이다. 300원(?) 때문에 속상해하는 손녀, 엉뚱한 매력이 넘치는 손자의 이야기와 스마트 스피커 ‘샐리’와 정답게 대화를 나누고, 딸들에게 ‘독거노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저자의 유쾌한 이야기가 고이고이 담겨 있다. 긍정과 희망의 에너지를 전해줄 저자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된다. 조은일 저자의 그동안의 이야기가 궁금했던 독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복잡한 세상 속 근심을 날려 버리고 싶을 때 읽기를 추천한다. ‘웃어봐요’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
[경기 = 김경원 기자] 경기도가 중국동방항공으로부터 부당하게 집단 해고된 한국 승무원들의 권리를 찾기 위한 조치에 나서기로 했다. 12일 도에 따르면 중국동방항공은 11일자로 한국인 계약직 승무원 73명 전원을 경영악화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해고 통보했다. 도는 이들 중 18명이 경기도민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이들의 부당해고 권리구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도는 외교부장관, 주한중국대사, 주상하이총영사에게 공문을 발송해 중국동방항공에서 일본인 승무원, 이탈리아 승무원은 해고하지 않고 한국인 승무원만 차별적으로 해고한 것이 사실인지 여부와 코로나19가 확산된 우한지역 항공편에 우리나라 승무원을 다른 나라에 비해 다수 배치했는지 여부를 항공사 측에 확인해 경기도에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경기도는 이번 부당해고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조속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처럼 경기도가 동방항공 한국 승무원에 대한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나선 것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 지사는 “경기도민을 포함한 동방항공 한국 승무원들이 부당한 처우를 당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해고
[경기 = 김경원 기자] 경기대학교 교내로 수원시 노선버스가 진입하고, 교내 유휴부지를 이용해 버스를 주차가 가능하도록 휴게시설 등이 설치되는 등 북수원권 및 광교지구 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노선조정 및 인프라 구축은 주민과 수원시와 경기대학교, 민간 버스업체 등이 1년여간의 협의해 이뤄낸 결과물이다. 수원시는 경기대학교와 광교웰빙타운 및 조원동, 영화동, 연무동 등 인근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부 버스노선을 조정해 오는 1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이에 따라 경기대 정문(서쪽 광교산 방향)에서 화서역과 수원역을 연계하는 노선이 신설되고, 후문(동쪽 광교웰빙타운 방향)은 광교역과 상현역 등이 연결되는 선순환 버스 운행 체계가 확립된다. 앞서 이 일대는 영화동과 조원동, 연무동 등 구도심 주민들의 대중교통 노선을 확대해 달라고 시에 요청 했었다. 뿐만 아니라 수원역과 화서역, 광교역, 광교중앙역 등을 연계해 통학하는 학생들의 수요와 광교산을 이용하는 관광객 등을 위한 대중교통 확충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수원시는 경기대학교로 버스가 진입할 수 있도록 지난 2월부터 1년간 경기대와 5차례 업무협의를
[경기 = 김경원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공공개발이익 도민환원제’가 공공택지개발사업인 다산신도시에 적용된다. 경기도시공사는 다산신도시 개발사업 이익금 약 4,330억 원 규모를 남양주의 교통문제와 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 현안을 위해 재투자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남양주시, 경기도시공사는 12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지사와 조광한 남양주시장, 이헌욱 경기도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발이익 도민환원 촉진을 위한 다산신도시 지역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공공개발사업 추진 및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 방안 등에 관한 사항과 공공개발사업의 계획수립, 사업의 인·허가 및 준공, 협약기관 간 인계인수 등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기도와 남양주시는 이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고, 경기도시공사는 사업시행 및 사업비 부담 등 관련 업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 가장 중요한 정책 비전이 억울한 곳이 없게,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을 통해서 공정한 경기도를 만드는 것인데 아직 남북간, 동서간 차이가 아주 크다”며 “남양주는 최근에 급격한 성장을 이루고 있기는 하
[경기 = 김경원 기자] 수원시가 팔달구 ‘남수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실시계획을 마치고, 5개월 여 만에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팔달구는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위해 지난해 10월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11월에는 토지소유자, 인근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 했다. 이후 토지소유자 2/3 이상의 동의서를 받아 수원시에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했었다. 이에 수원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0년도 제1회 수원시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고, ‘남수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심의·의결했다. ‘남수지구’ 사업대상은 팔달구 남수동 11-1번지 일원 644필지(9만 7784㎡)로 지형변동형 지적불부합지다. ‘지적’은 토지에 관한 여러 가지 사항을 등록해 놓은 기록을, ‘지적불부합지’는 토지 이용 현황과 지적공부 등록사항이 일치하지 않는 토지를 의미한다.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되면 토지현황조사·지적재조사측량 등으로 토지 경계를 조정·확정해 기존 지적공부를 폐쇄하고, 새로운 지적공부를 만들어 지적 불부합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특히, 수원시는 2015년 권선구 벌터지구(203필지, 10만 6122㎡)를 시작으로 2017년 장안구 파장지구(
[뉴스클리어 = 김경원 기자]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오는 3월 16일(월)부터 4월 6일(월)까지 ‘2020 '필름X젠더' 단편영화 제작지원 공모’를 진행한다고 지난 9일(월) 밝혔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관하며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일상의 현안으로부터 성평등 이슈를 생각할 수 있는 단편영화 제작을 통해 성평등 교육·문화 콘텐츠의 다양성을 증진하고자 진행된다. 이번 공모는 지난 2019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되는 것으로, 1회 공모에서는 ‘학교’라는 공간의 이야기를 담은 두 편의 극영화가 제작·상영된 바 있다. 공모자격은 여성영화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공모분야는 형식·장르를 불문한 20~30분 분량의 단편영화이며, 공모주제는 일상 속의 성평등 이슈를 드러낼 수 있는 자유주제로 진행한다. 접수 후 심사를 거쳐 총 2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되며 선정작 1편당 제작비 2000만원이 지원된다. 아울러 제작된 단편영화는 오는 2020년 9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간에 상영할 예정이다. 심사에서는 영화적 완성도, 주제의식의 구현 수준 등이 평가되며 향후 성평등 교육 콘텐츠로서의 활용성 또한 중
[뉴스클리어 = 김경원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시리즈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무대에 오를 작품을 오는 4월 20일(월)부터 23일(목)까지 공모한다고 지난 9일 공고했다. 최근 3년 이내 공연실적을 보유한 민간예술단체를 대상으로 인류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섯 작품을 선정하며 규모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는 아리랑, 종묘제례악 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12종목을 유형 유산의 보고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다채롭게 경험하는 축제다. 독특한 한국의 미학이 담긴 원형 무대부터 시대상이 반영된 창작 무대까지 무형문화유산을 다각에서 즐길 수 있다. 2018년 첫선을 보인 이래 4만5000여 관객이 공연을 찾았으며 유·무형 유산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작품은 오는 9월 12일(토)부터 10월 31일(토)까지 펼쳐지는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 우수공모작으로 관객과 만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정성숙 이사장은 “무형유산은 세대를 이어가며 시대에 맞게 변화하는 살아있는 유산으로 여러 창작자
[뉴스클리어 = 김경원 기자] 호텔 라마다 속초는 3월 한달간 전화 예약 특별 혜택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봄을 맞이하여 전화 예약을 통해 호텔 라마다 속초 객실 예약을 진행하게 되면 ‘바이 원 플러스 원’ 1객실 예약 시 추가 1객실 무료 혜택 또는 ‘바이 원 겟 원’ 1박 투숙 시 추가 1박 무료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 객실 타입에 적용되며 고객은 객실 타입에 구애받지 않고, 니즈에 맞춰 사랑하는 사람과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롭고 릴렉스한 스테이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스테이케이션이란 머물다와 휴가를 합성한 신조어로 호텔 등 실내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경기 = 김경원 기자] 경기도가 신용이 낮은 도민들을 위한 ‘경기 극저신용대출 사업’을 올해 상반기 중 전국 최초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경기 극저신용대출 사업’은 생활자금이 필요하지만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없어 고금리 불법 사금융에 내몰리는 도민들을 돕고자 준비된 사업이다. 또한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금융복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긴급생계비가 필요한 신용등급 7등급 이하이며 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도민이다. 300만원 한도, 연 1%의 이자로 3년 이내 상환하는 조건으로 대출이 진행되며, 대상자의 재무 상태·소득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해 맞춤형 자율약정으로 추진된다. 신용등급이 6등급이라 하더라도 기초생활 수급자, 경기도 긴급복지 대상자 등의 저소득층은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기존 사회보장 프로그램과 동일사유(의료비, 학자금 등)로 중복신청 시 지원이 배제된다. 사업을 주관하는 경기복지재단은 소액금융 지원 경험이 있는 대안금융 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세부 지원방안이 마련되는 대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병
[경기 = 김경원 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 지역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재난생계수당 등 총 1천316억원 규모의 추경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추경은 앞서 지난 9일 서철모 화성시장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을 위한 구제 정책을 중앙정부에 직접 건의한데 이어 실질적인 자구책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서 시장은 11일 긴급 언론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사태라는 비상 상황에서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자영업자와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며” 추경 편성 방향을 밝혔다. 우선적으로 시는 660억원을 투입해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평균 200만원의 긴급생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상시 근로자 수 10명 미만인 기업 약 3만3천여업체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단, 유흥업, 도박, 사행성 등 정부 정책자금 지원 제외 대상 업종은 제외된다. 일자리가 축소된 일용직, 대리기사, 택시기사 등 소득상실계층에게는 총 60억원의 긴급 복지 자금이 투입된다.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인한 24시간 휴업 또는 폐장으로 직접 피해를 입게 된 소상공인에게는 총 20억원의 손실보전금이 지원된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