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여주시가 14일 비대면 언론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로 조성될 ‘남여주IC, GH 물류단지 조성사업’과 전국 최초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푸르메여주팜’의 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이항진 여주시장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성하는 대규모 물류단지 사업과 민간과 행정, 공공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장애인표준사업장, 그리고 국내 최초 신속PCR 검사 등, 이 3가지는 타 시군에서는 엄두도 못 냈을 사업”이라면서 “모두 처음하는 사업인만큼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지켜보는 언론과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재용 사회복지과장은 브리핑에서 “푸르메여주팜을 통해 현재 발달장애인 36명이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와 안정적 고용을 보장하고 있다”면서 “2023년까지 최대 60명의 발달장애 청년을 고용해 안정적 자립에 기여하고 나아가 장애인 탈시설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규모 물류단지 조성과 관련 교통혼잡과 분진, 소음 등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 민원과 자동화로 인한 고용효과 감소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정이화 도시개발과장은 “기존 물류단지의 문제점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대책으로 IC 최단거리에 물류단지를 입주시키고 화물차량 지원시설을 확보하고 화재 및 재해예방을 강화할 것”이라며 “대행개발업체와 협의해서 여주시의 고용창출이 대폭 확대되게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송인범 자원순환과장은 “추석에도 신속PCR과 선별진료소는 정상 운영되며 연휴기간 깨끗한 여주시를 위해 청소 상황반 및 기동반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진행중인 ‘재활용선별장 현대화사업’ 추진 사항도 브리핑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9월 말까지 여주시 백신 1차접종률 70%를 완료할 예정”이라면서 “추석에도 안전하고 행복한 가족 모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는 인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