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는 수원의 나무와 정조대왕, 수원화성에 얽힌 역사를 소개하는 책자 「水原 역사 속의 나무」를 발간했다. 수원시와 수원문화원이 제작한 「水原 역사 속의 나무」는 ▲수원의 오래된 나무들이 나를 불렀다 ▲조선 시대 수원의 산림정책 ▲수원의 역사 ▲화성신도시는 왜 어떻게 만들어졌나 등 4장으로 구성됐다. 수원시에 따르면 김은경 한국전통조경학회 상임연구원, 김우영 수원지역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이달호 수원화성연구소장이 공동 집필했고, 김준혁 한신대 교수가 자문했다고 밝혔다. 느티나무·향나무·은행나무·소나무·상수리나무 등 수원시 보호수와 노거수, 노송 등 ‘수원의 오래된 나무’와 조선 시대부터 일제강점기, 해방 이후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수원의 산림정책을 소개한다. 정조대왕의 산림정책도 볼 수 있다. 또 수원의 역사와 ‘수원화성 신도시’ 건설 과정을 소개한다. 수원시에는 느티나무 17주, 향나무 2주, 은행나무 2주, 소나무 1주, 상수리나무 1주 등 보호수 23주가 있다. 정조대왕은 ‘식목왕’이라 불릴 정도로 나무를 사랑했다. 재위(1776~1800년) 기간 조선 전역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나무를 심었다. 1791년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한 국내 최고(最古) 무예서 「무예제보(武藝諸譜)」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수원시에 따르면 문화재청이 보물지정을 예고한 「무예제보」는 문인관료 한교(1556~1627)가 선조(재위 1567~1608)의 명을 받고 편찬한 무예 기술 지침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무예서로 당대 중국과 조선의 무예를 정리해 도보(圖譜)와 언해(諺解)를 함께 수록했다. 1598년 간행된 「무예제보」 초간본은 국내에서 유일한 조선 전기 무예 서적이다. 문화재청은 ▲「무예제보」가 우리나라 무예서 중 가장 먼저 편찬됐고 ▲ 「무예제보번역속집」(1610년), 「무예도보통지」(1790년) 등의 무예서 간행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1598년에 간행된 초간본 「무예제보」는 수원화성박물관과 프랑스동양어대학 언어문명도서관 두 곳만 소장해 희소성이 있다는 점 등을 인정했다. 「무예제보」가 보물로 지정되면 수원화성박물관은 ‘채제공 초상 일괄–시복본’(제1477-1호), ‘금관조복본’(제1477-2호), ‘흑단령포본’(제1477-3호), 「조선경국전」(제1924호) 등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5점을 보유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여주시 여주박물관이 묵사 류주현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여 10월 26일부터 여마관 1층 로비전시홀에서 “캘리그라피로 만나는 인생 한 구절”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를 위해 여주박물관에서는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시민들과 함께 묵사 류주현 선생의 100여편의 단편소설 중 대표작품 10여편을 읽고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는 강좌를 온라인으로 운영해 왔다. 류주현 선생의 등단작인 「번요의 거리」와 첫 창작집 「자매계보」, 아시아 자유문학상 수상작 「언덕을 향하여」를 비롯해 대중에게 인기 있었던 「태양의 유산」, 「장씨 일가」, 「6인 공화국」, 「허구의 종말」, 「남한산성」과 선생이 꼽은 「삐에로」의 소설 제목과 인상 깊은 한 구절을 캘리그라피 작품으로 만날 수 있다. 한편, 여주박물관은 황마관 1층에 마련된 묵사 류주현 문학전시실을 관람객과 함께 선생의 작품세계를 공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리뉴얼하기 위해 오는 12월 16일까지 임시 폐쇄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31-887-35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광교박물관이 22일 독도의 날(10월25일)을 맞아 10월22일부터 11월7일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영토 독도와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국악뮤지컬 공연 ‘꼬마강치전’과 독도 관련 기념품을 증정하는 온·오프라인 이벤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극단 한국아동국악교육협회가 공연하는 국악뮤지컬 ‘꼬마강치전’은 10월25일 오전 11시부터 10월31일까지 수원시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 watch?v=o6YHOID3OaE)을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공연은 ‘강치(독도에 살던 멸종된 바다사자)’가 들려주는 독도와 생태윤리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로 구성된다. 귀신이 되어 나타난 꼬마 강치가 한 이야기꾼을 만나면서 독도에서 벌어졌던 환경문제에 관한 일을 들려주는 스토리다. 꼬마강치전을 유튜브로 관람한 이들을 위한 이벤트도 있다. 수원광교박물관 SNS 친구 추가 및 만족도 조사 참여 후 개인 SNS에 공연 감상 인증 사진을 태그(수원광교박물관·꼬마강치전)와 함께 올리면 추첨으로 ‘강치 인형 만들기 세트(10명)’, ‘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화성도시공사가 화성시 어천저수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매송오토캠핑장을 10월 25일에 개장한다. 화성시 매송면 어천리 164번지 어천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매송오토캠핑장은 사이트 25면, 관리동, 샤워장, 취사장, 화장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HU공사가 화성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체 사이트의 50%인 12사이트만 부분적으로 운영하며, 위드코로나 전환 이후 운영 사이트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10월 마지막주(10.25.~10.31.) 캠핑장 이용예약은 매송오토캠핑장 예약홈페이지(https://forest.maketicket.co.kr/ticket/GD109)를 통해 10월 22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며, 11월 이용예약은 10월 29일 오전 11시부터 가능하다. 모든 예약접수는 화성시민 우선으로 진행된다. 캠핑장 1사이트당 백신 2차 접종완료 후 14일이 경과한 백신접종자 4명(단, 임산부 및 만 18세 미만은 접종 여부 미확인)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추후 정부 지침에 따라 운영을 정상화할 예정이다. 요금은 평일 기준 화성시민은 10,000원, 관외시민은 25,000원이며,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여주시 여주도자문화센터가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여유랑’ 소속 도예가 3인과 함께 도자문화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도자 제작 기초기법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유랑’ 은 여주 유약을 사랑하는 도예가로 구성된 단체로, 현재 여유랑 5번째 전시 「식기 이야기」가 여주도자문화센터 제1전시관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도자 기법 체험프로그램은 ‘물레성형으로 찻사발 만들기’, ‘점토띠를 말아쌓아 화분 제작하기’, ‘옹기기법을 활용한 양면접시 완성하기’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 동안 신륵사 관광단지 도자세상 내 여주도자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자세한 안내 및 참가신청은 여주시 홈페이지(www.yeoju.go.kr)를 이용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관광체육과 도예팀 ☏031-887-2871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여주 도예가의 도움을 받아 도자 제작의 기초적인 기법을 체험하고, 아울러 도자문화에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 대표 행사인 ‘기억의 문이 열리는, 수원 문화재 야행(夜行)’이 10월 15~17일 행궁동, 공방길 일원에서 열린다. 2017년 시작돼 올해 다섯 번째로 열리는 ‘2021 수원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문화재 야행’의 하나로 수원화성 일원 곳곳의 야경을 감상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수원시가 주최하고, 수원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8월에서 10월로 연기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한다. 관람객이 모이는 공연·체험·마켓 등 대면 행사를 제외해 대부분 걸으며 관람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억’을 주제로 수원화성 안 마을에 살던 이웃들과 그들의 터전 이야기를 중심으로 수원의 근현대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수원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으로 구성된 8야(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야경’(밤에 보는 문화재)은 화성행궁과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립미술관, 열린문화공간 후소, 구 부국원, 북수동성당 등 문화시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수원화성문화제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온라인으로 이어가기로 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8일부터 수원문화재단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2년째 온라인으로 축제를 이어가게 된 만큼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수원화성문화제를 기다렸던 시민 누구나 영상으로 문화제를 즐길 수 있다. 우선 주요 공연 영상은 수원문화재단 유튜브에 게시된다. 정조대왕의 다양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 ‘이야기 콘서트 정조실감’, 수원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옛이야기를 인형극으로 들려주는 ‘도란도란 설화보따리’, 역사와 건축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의궤 속 이야기를 답사하는 ‘의궤탐구생활’ 등이 준비됐다. 수원문화원 홈페이지에는 1964년 시작된 수원화성문화제의 기록을 영상물로 만든 ‘기억해요, 수원화성문화제’가 공개된다. 외국인 유튜버가 수원화성을 소개하고 홍보하는 ‘나이스 투 수원화성’은 8~10일 8개의 채널에서 다양한 방식의 라이브로 진행된다. 또 ▲성안마을 피팅룸 ▲수원화성 에피소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광교박물관이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테마전을 관람하고, 활동지와 설문지를 작성한 관람객들에게 ‘내가 만드는 수원광교박물관’ 키트를 증정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테마전 ‘조선, 부동산 움직이다’를 관람한 후 전시관에 비치된 활동지와 전시 만족도조사를 작성해 안내데스크에 보여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내가 만드는 수원광교박물관’은 수원광교박물관 유물, 주변 문화유산 자료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배치하고, 꾸밀 수 있는 키트이다. 유물·문화유산 설명지도 들어있다. 수원광교박물관은 매년 가을 개최하던 ‘이웃과 함께하는 가을문화축제’ 대신 박물관에서 거리를 두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한글날(10월 9일), 독도의 날(10월 25일) 주간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기획 중이다.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화성박물관이 9월 9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1년 세계유산축전 기념 테마전 ‘위대한 기록과 수원화성’ 전시회를 개최한다. ‘위대한 기록과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儀軌, 조선 시대에 왕실이나 국가 주요 행사의 내용을 정리한 기록)의 우수성과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는 전시회다. 테마전은 ▲수원행차와 ‘원행을묘정리의궤’ ▲수원화성과 ‘화성성역의궤’ ▲정조의 효심과 ‘뎡니의궤’ 등 3부로 구성된다. 원행을묘정리의궤·화성성역의궤·정리의궤(뎡니의궤)와 수원화성 관련 유물·사진 등 80여 점이 전시된다. ‘수원행차와 원행을묘정리의궤’에서는 정조대왕 능행차(을묘년 8일간의 화성행차)와 화성행궁에서 열린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정리한 기록인 ‘원행을묘정리의궤’ 등이 전시된다. ‘수원화성과 화성성역의궤’에서는 조선 시대 수원화성의 건축 과정과 ‘신도시 수원’ 건설의 전말을 기록한 ‘화성성역의궤’와 일제강점기 수원화성 관련 자료·사진 등을 볼 수 있다. ‘정조의 효심과 뎡니의궤’에서는 정조대왕이 어머니 혜경궁 홍씨를 위해 원행을묘정리의궤·화성성역의궤 등의 내용을 한글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여주시 여주박물관이 8월 24일부터 9월 5일까지 여마관 로비전시홀에서 상반기 온라인 전통문화교육 “생활의 멋 우리매듭” 강좌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주박물관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서 수강생들은 자택에 머물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에 국가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이수자인 박양자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며 화상회의 앱을 활용한 온라인 비대면 수업을 수료했다고 전했다. 수강생들은 수업 수료 후 노리개와 유소 등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장식물에서부터 목걸이와 브롯지, 마스크걸이 등 현대의 생활용품에 응용한 작품 38점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명주실에 물을 들이고, 끈을 짜고, 술을 비비고, 매듭을 맺기까지 혼과 열정을 담아 완성한 전통매듭의 섬세한 아름다움을 느껴 볼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주박물관 홈페이지(www.yeoju.go.kr/museum) 또는 전화(031-887-358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故 안점순 할머니를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한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을 마련했다.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가족여성회관 내에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을 설치 완료해 오는 9월1일부터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개관한다고 밝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이름을 정식 명칭으로 운영되는 곳은 ‘용담 안점순 기억의 방’이 처음이다. 1층 문화관 미술실 48㎡에 마련된 전시실은 안점순 할머니의 생애와 경험을 통해 과거를 잊지 않기 위한 내용들이 구성됐다. 먼저 “쌀집 저울에 올라가 몸무게가 55㎏이 넘자 트럭에 실려 갔다”는 할머니의 증언을 모티브로 설치된 구형 저울 앞에 서면 할머니의 경험을 고스란히 느껴볼 수 있는 영상이 투사된다. 또한 다양한 사진 자료들을 통해 수원지역에서 평화 운동의 구심점이 됐던 할머니의 활동 모습과 증언, 생애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전시 내용을 보고 추모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안점순 할머니뿐 아니라 다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과 기억해야 할 말들이 답장으로 나와 관람객이 더 깊이 공감하도록 한 장치도 있다. 이와 함께 400여 명에 달하는 일본군 위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여주시에 있는 여성생활사박물관에서는 8월22일까지 소장유물 중 서간만을 모아 특별기획전 ‘옛 편지’展이 개최중이다. “~톡”, “~딩동”, “보낸 편지”, “받은 편지”, 우리의 일상에서 날마다 벌어지는 낯설지 않은 현상들이다. 우리는 365일 언제든 원하는 대상과의 소통에 익숙해져 있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한 무한소통과 교류는 현재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공기와도 같은 요소다. 통신 수단이 없었던 시절, 사람들의 소통 도구는 무엇이었을까? 직접 대면하지 않는 이상 대부분 감정과 의사 표현은 대리인을 통한 간접전달, 서신을 통한 방법들이었다. 지금의 시점에서 바라보면 불편하다고 느껴질 옛 편지들을 통해 그 시대를 살아냈던 사람들의 관계를 느껴볼 수 있는 전시를 구성했다. 옛 편지에 담긴 사고와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촌각을 다투며 질주의 삶을 살아가는 오늘 우리를 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다. 여성생활사박물관 이민정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타인과 내 안의 나를 바라보는 여유와 휴식, 미래를 위한 충전의 시간을 가져가시길 바란다”고 개최 소감을 밝혔다. 그 밖에 전시 기간에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28일 ‘남북 합의 이행’을 염원하는 남북 미술·사진전 ‘약속’이 6월 29일부터 7월 18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상임공동대표 염태영 수원시장)‧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이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6.15 남북공동선언(2000), 10.4 선언(2007), 4.27 판문점 선언(2018), 9월 평양공동선언(2018)의 약속·우정을 담은 전시회다. 박계리 국립통일교육원 교수가 총괄 기획한 ‘약속’은 ▲백두산과 한라산의 만남 ▲우정 ▲약속 아카이브 ▲먼저 온 미래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남북 미술가 23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북측 평양미술대학교 교수들의 작품 10점이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백두산과 한라산의 만남’에서는 백두산과 천지를 그린 평양미술대학교 교수 강훈영·정현일·박동걸의 작품과 한라산과 백록담 등을 그린 남한 작가(유수·임옥상·전영경·정정엽 등)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우정’은 뮤지션 최고은씨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활용해 ‘우정’을 주제로 사람들과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노래를 만든 프로젝트 ‘우정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는 28일 수원화성의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인 자전거택시를 새롭게 정비해 관광 프로그램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전거 택시는 정조대왕의 의복 문양을 따라 택시 외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길 위에 숨겨진 이야기를 찾는 행복한 택시’라는 의미를 담아 ‘행카’라는 이름으로 관광객을 태우고 달린다고 전했다. 행카는 원동기장치자전거로, 안내가이드를 포함해 3명이 탑승 가능하다. 독일산 벨로택시 6대(최고속도 20㎞)와 중국산 투어&에코택시 5대(최고속도 15㎞) 등 총 11대가 투입된다. 코스는 총 3가지다. 먼저 ‘화성로담’은 화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역사풀코스로 60분 코스다. 행궁광장에서 출발해 행리단길~나혜석생가터~화서문(서북공심돈)~장안문~화홍문(방화수류정)~수원천~수원화성박물관~여민각을 거쳐 행궁광장으로 돌아온다. 평일은 오후에만 4회, 주말은 오전부터 6회 운영 예정이다. 30분이 소요되는 ‘인싸로담’은 핫플레이스를 중심으로 한 하프코스다. 행궁광장에서 전통문화관~장안문~화홍문(방화수류정)~수원천을 지나 행궁광장에 다시 돌아온다. 평일에는 5회(오후), 주말에는 9회(전일) 운행한다. 추후 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