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최근 학부모들 사이에 자녀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향상하는 사고력 교육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어릴 때부터 사고력 교육을 경험하면 자연스럽게 중고등 교과에 도움 되기 때문이다. 사고력 교육은 수학을 중심으로 확장적 사고를 하고, 고난도 수학적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며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운다. 이에 사고력 기반 에듀테크 기업 씨엠에스에듀가 CMS 영재교육센터의 3월 신입생 모집을 위한 '전국진단평가'를 2월 한 달간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전국진단평가는 CMS 영재교육센터의 입학전형으로 학생의 학습능력과 잠재력을 파악하는 검사도구다. 수학적 사고력, 교과 성취도, 문제해결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7세는 연산, 도형, 논리영역을 50분간 평가한다. 초등학생은 수학적 사고력과 교과 능력을 70분간 평가하며 4~6학년은 태블릿 PC를 활용한 온라인 사고력 평가도 진행한다. 센터별 학부모 설명회와 체험수업도 열린다. 설명회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를 키우는 CMS 융합교육'이다. 설명회에서 자녀를 미래 인재로 키우기 위한 현명한 부모의 교육법과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리텍콘텐츠 출판사가 '200가지 고민에 대한 마법의 명언'을 오늘인 1일 출간했다고 밝혔다. 우리는 수많은 경험을 했어도 어려운 상황을 맞닥뜨리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고민하는 과정이 힘들다는 것은 바로 경험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약 내가 필요할 때마다 적절한 교훈을 주고 방향을 알려주는 사람이있다면, 우리는 고난이나 역경을 조금 더 쉽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는 다른 사람의 경험이 담긴 글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면서 필요한 것들을 간접적으로 얻는 것이 해답이 될 수 있다. 이 책은 인생을 살면서 마주했거나 마주할 200가지 고민에 대한 명언 해설서이다. 인간관계, 삶, 자기 자신에 대한 고민 200가지에 대한 고민을 전문가들의 명언을 통해 명쾌하게 해석했다. 이 책을 읽은 분들은 자신만의 인생 한 문장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서풍받이와 모래울'을 펴냈다. 이 책은 서해 백령도에서 동해 울릉도까지 크고 작은 '섬' 여행에서 얻은 아련한 추억을 시로 엮어 놓은 여행 시집이다. 따라서 시인과 독자가 섬에 대한 감성을 서로 나누면서 여러 섬을 함께 여행하는 느낌을 준다. 색깔의 농담이 투명하게 배어 나올 만큼 회화성을 보여 주는가 하면, 때로는 서정성 짙은 시편들을 통해 독자의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또한 에세이처럼 무겁지 않은 메시지를 여기저기 툭툭 던진다. 시적인 언어뿐만 아니라 제법 읽을거리를 주는 여행시집인 셈이다. 배낭 속 가벼운 시집 한 권과 함께 떠나는 여행을 통해 독자들은 여행의 즐거움과 낭만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서풍받이와 모래울'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싱가포르는 인구 560만명에 서울시보다 조금 더 큰 면적을 가진 조그마한 도시 국가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매년 발표하는 국가경쟁력의 평가 순위에서도 싱가포르는 올해 평가 대상 63개국 가운데 모든 선진국들을 제치고 세계 1위에 올랐다. 싱가포르는 다민족,다인종으로 구성된 사회라 국민 의견 통합과 사회적 화합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안정적이면서 조화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싱가포르가 경제적 성과는 물론이고 국제적으로도 성공, 발전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피와이메이트가 새로 펴낸 '싱가포르 성공의 50가지 비결'은 우리가 눈여겨볼 만한 싱가포르의 성공담을 50개 주제별로 정리해 담았다. 우리가 이미 겪었거나, 현재도 겪고 있는 주제를 통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구성했다. 이 책의 원서인 'Fifty Secrets of Singapore's Success'는 올 12월 12일 유한회사 포퓰러가 주최하는 국제 도서 박람회 'BookFest@Singapore 2020'의 독자들의 선택상에서 성인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역자인 안영집 주싱가포르한국대사는 '많은 나라가 싱가포르가 구체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늘인 12월 21일(월)부터 키즈 모터쇼 홈페이지에서 '제5회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디지털 갤러리'를 오픈한다. 올해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는 아이들에게 과도한 경쟁심을 유발할 수 있는 서열화된 수상 방식을 택하는 대신 150점의 본상 수상작을 선발했다. 이 중 5점의 특별상과 45점의 우수작을 포함 총 50작품을 선정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AR 콘텐츠로 온라인 전시한다. 현대자동차가 주최하는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는 아이들이 상상력으로 그린 자동차를 실제 자동차 모형으로 제작해 관람객들이 직접 타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전시하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아이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작품 접수에서 투표 및 수상자 발표까지 모든 과정을 100%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했다. 7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약 6주간 '아이들이 그리는 미래, 우리가 경험하는 미래'를 주제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담은 자동차 그림 8285건을 접수받았다. 일반인 대상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그중 '동물 캡슐 구조 모빌리티', '마린 글램핑 모빌리티' 등 총 50점의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화성시와 화성시문화재단은 '도시와 농촌을 잇는 사유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더 에이치 전시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간당 관람 인원을 제한해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동탄 공실상가와 창문아트센터에서 지난 12월 11일(금)부터 오는 12월 20일(일)까지 이어진다. 화성시문화재단이 진행한 코로나19 긴급 대응 예술지원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번 전시는 시각예술인의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인 전시장이 폐쇄된 상황에서 예술인의 창작지원을 위해 진행했다. 동탄 지역에서는 김유신, 김지은, 안유선, 정보경, 조현익 작가가 참여했고 남양 지역에서는 김미자, 김원기, 김채웅, 박미원, 박석윤, 이창환 작가가 참여했다. 전시 기획단계에서 작가-기획자 간 워크숍을 통해 이번 전시의 주요개념을 도출했으며 도농복합도시인 화성지역에 공간적 특성과 젊은 계층의 인구 유입이 지속되는 인구구조적 특성을 기반으로 '도시와 농촌을 잇는 사유의 여정'이라는 주제를 설정했다. 이번 전시는 주제를 상징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전시공간을 도시와 농촌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 동탄 공실상가와 창문아트센터 등 화성지역의 동,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하며 전시는 오는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한국민속극박물관은 민속예술연구지 '서낭당' 제5집을 발간했다. 이번 호는 무신도 도판 사십여 점과 각 도판 해설, 그리고 무신도에 관한 논문을 수록했다. '서낭당' 제5집에 실린 무신도는 한국민속극박물관 설립자이며 저명한 민속학자인 고 남천 심우성 선생이 평소 소장하던 자료로서, 2000년대에 제자 김자경 사진작가에게 의뢰해 남긴 것들이다. 본래 무신도는 새 본을 제작하거나 이를 모신 무당이 죽게 되면 태우거나 땅 깊이 묻어버려 무신도를 구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 같은 희소성으로 학술적으로 중요할 뿐 아니라 근래 들어 전통예술이나 디자인, 조형예술 분야에서 쓰임새가 넓어지고 있어 매우 소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함께 수록된 한국민속극박물관 우종선 연구원의 논문 '무신도의 역사적 흔적을 찾아서'는 조선시대는 물론, 고려의 사료까지 거슬러 올라 무신도의 제작과 쓰임의 연원을 추적하는 동시에 무신도의 종류와 정신사적 배경, 현대에 이르는 과정까지를 깊이 있게 논구하고 있다. '서낭당'은 본래 1971년 심우성 선생이 주축이 되고 김윤수, 이보형, 조동일, 무세중, 허규 등 당대 문화예술계의 기라성 같은 학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이 오늘인 2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4일간 대전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개최한다.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은 단순한 영화제가 아닌 청소년의 꿈과 끼를 펼치는 상징적인 행사로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널리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Dreams come true '꿈을 이루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는 청소년이 만든 영상물을 통해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나아가 청소년과 영화인의 교류를 통해 청년 사업의 교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 124편의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국회의장상 등 작품상 33편, 특별상 9편, 개인상 18명을 시상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김문흠 감독의 특별개막작 '집배'와 트레일러 'FILM FOR YOU 널 위한 영화'가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에는 전 초신성 멤버 윤성모가 MC를 맡으며, 트레일러 'FILM FOR YOU 널 위한 영화' 주인공 전 아이오아이 멤버 김소혜와 함께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은 문화공간 섬자리와 함께 진행했던 '드러난 섬' 전시에 이어 '드러난 섬 Contact 2' 전시를 제부도 아트파크에서 선보인다. 전시 운영 기간은 2020년 11월 20일부터 2021년 1월 17일이다. 윤석남 작가, 양쿠라 작가, 제부도 주민들로 구성된 저피탐사대가 참여한 '드러난 섬 Contact 2'는 '마냥 내는 일'이라는 주제로 자연이 준 고립 속에서도 생존을 위해 해야 될 일들을 펼쳐내고 있다. 제부도 아트파크의 전시 공간은 1차 전시와 동일한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람객은 실내가 아니더라도 내,외부 공간의 전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윤석남 작가의 'Pink Wall'은 아트파크 외부에서 만나볼 수 있고, 양쿠라의 'Invisible Beauty'는 2동에서, 저피탐사대의 '폭죽산수'는 1동에서 감상이 가능하다. 제부도 아트파크에서는 전시와 함께 두 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이 어려운 관람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참여 작가들이 직접 제작한 딜리버리 패키지를 이메일과 카카오채널을 통해 접수받고 있다. 또한 주말 한정 전시 연계 아트워크숍을 진행하여 전시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2020 코리요 홍보사업'이 CJ E&M과 협업을 통해 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컬래버 홍보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2회 차의 일상 포스팅을 공개됐으며, 3000개 이상의 '좋아요'와 1500여개의 댓글이 달리며 많은 어린이 팬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이어 진행된 코리요 삼행시 행사는 800여개의 참신하고 기발한 댓글이 달리며 애플리케이션 이용자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오는 11월 26일(목)에는 코리요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라이브퀴즈쇼가 진행될 예정이며, 퀴즈쇼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코리요 굿즈를 포함한 선물을 증정한다. 코리요는 신비아파트 공식 애플리케이션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화성시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리요 극장, 공룡역사 탐방기 등 '코리요와 친구들'의 다양한 모습을 준비 중이라며 코로나19로 도래한 언택트 시대에 코리요의 적극적인 도전과 의미 있는 변화가 반가워지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겨울의 시작과 함께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0일부터 동탄복합문화센터 B1층 동탄아트스퀘어에서 세 번째 미디어아트 프로젝트 'NATURE MAGIC'展을 개최한다. 2020년 총 5회로 나누어 진행되는 동탄아트스퀘어 개관기념 화성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는 8월 개관전 'LIA : Life Is Art'를 시작으로 어느새 3회 차 전시를 맞았다. 이번 전시는 시리얼타임즈와 플로웍스가 함께하는 'NATURE MAGIC'展으로 '화성'을 주제로 한 새로운 프로젝트 작업을 선보인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시시각각 변화하는 환경은 예술과 기술의 결합, 그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된다.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 플로웍스와 시리얼 타임즈는 빠르게 변화하는 화성의 생태계를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에서는 화성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망하며 잊혀져 가는 것들의 소중함 그리고 우리 주변의 자연과 지키고 보호해야 할 환경에 대한 주제를 펼쳐낼 예정이다. 한국 미디어아트를 이끌어나갈 기성세대와 신진작가 등 다양한 작가군으로 구성된 풍부한 전시 콘텐츠를 통해 화성시가 준비하는 미디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는 제13회 노원구장애인미술전 '나눔과 소통의 미학전'이 오는 16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노원구장애인미술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온라인 전시로 개최된다. 이 전시는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며 노원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다운복지관, 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 평화종합사회복지관 총 6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 미술전에는 5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지역사회 주민에게 장애인 예술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원구에서 활동하는 장애인미술작가들에게 창작 발표의 기회를 마련해줌으로써 장애인미술의 발전과 예술 문화 증진에 기여한다.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대표 작가 송00 님은 '예술이란 나의 미래'라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전시회를 하게 되었지만 이렇게나마 관람객들과 만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원구 장애인 미술전은 매년 노원구 지역 내 장애인 예술작가들 및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의 장으로 장애인 예술인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해서 앞장서고 있다. 이 미술전은 11월 16일을 시작으로 지역주민 누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조병화문학관은 2020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 '편운 아래서 놀자'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진행하고 참여 학생들의 작품을 모아 '편운 아래서 문학,미술과 놀자 어린이 전시회' 개막식을 오늘 11월 12일(목) 오후 4시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조병화문학관에서 개최한다. '편운 아래서 놀자' 프로그램은 최예문 미술강사, 윤영애 문학강사, 손현숙 상주작가가 참여하여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소재 톡톡플러스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체험을 제공하는 문학과 미술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안성에서 태어나 안성을 빛낸 조병화시인의 문학 작품들을 소재로 하여 참여 학생들은 각자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작품들을 제작하였다. 수 개월간 진행된 프로그램 수업의 결과물 150여점은 어린이들의 다양한 상상력이 빚어낸 미술과 문학작품으로 탄생되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11월 12일(목) 오후 4시 조병화문학관에서 열리는 전시 개막식과 수료식에는 '편운 아래서 놀자'에 참여한 윤영애 문학강사, 최예문 미술강사, 정은혜 보조강사, 학부모님, 난실리마을 어르신들과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어린이들의 작품 전시회를 관람하고 어린이들의 노력과 그간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주최하는 '그린 아카이브 2020' 전시가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서울숲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지닌 삶의 철학, 작품 세계, 작업 과정에서 해석된 그린의 존재와 가치를 공유해 그린에 더 친숙하게 다가서고자 한다. 도시를 이루는 환경, 장소, 문화, 제도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그린과 시민 사이의 관계성을 살펴본다.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아파트 재개발로 사라지는 나무에 대한 기억을 모은 '개포동 그곳', 우리 주변의 녹색공간을 발견하고 지도로 만드는 '그린맵' 서울숲 비공개구역 생태숲을 무용가의 시각으로 해석한 '우리의 이웃, 숲의 발견', DMZ 접경 지역인 철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수집해 여러 장소에 싣고 다니며 순회 전시 중인 모움아트버스 '소이산 풍경 캐비넷' 등이 있다. 영상, 사진, 오브제 등을 서울숲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전시 기간 동안에는 서울시가 시정 협치 공원아카이브 구축 사업으로 추진한 '시민의 숲을 기록하다, 서울숲' 전시도 함께 개최된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 토크, 오픈 클래스, 워크숍 등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기록의 의미와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26일(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베토벤 탄생 250주년 맞이 '오마주 투 베토벤'을 주제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펼쳐지는 50번째 정기연주회다. 1962년 창단, 한국 서양음악사의 최장수 피아노 트리오로 바이올리니스트 백재진, 피아니스트 권준, 첼리스트 이일세로 구성된 '부산피아노트리오'가 삼중협주곡을 협연한다. 올해 베토벤 피아노 트리오 전곡 연주를 진행한 부산피아노트리오는 삼중협주곡으로 그 정점을 찍는다. 음악가로서 사형선고에 가까운 청각장애를 겪으면서도 심오한 명곡들을 발표한 베토벤의 음악은 '암흑에서 광명으로'라는 슬로건이 잘 어울린다. 특히 절망으로 탄식하는 사람들에게 한 줄기 빛을 던지며 격려해준다. 부산을 대표하는 민간오케스트라인 부산심포니오케스트라를 꾸준히 이끌어온 오충근 예술감독은 '코로나19는 인간을 잠시 멈추게 하지만, 예술은 인간을 영원히 움직이게 한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베토벤 음악이 주는 긍정 에너지와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쉽고 명쾌하지만 깊이와 재미가 있는 '클래식 음악계의 스피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