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수목원에 수목·시설물 등을 기부한 시민·기관과 수원수목원 평생회원의 명패를 걸어놓는 ‘희망나무’가 일월수목원에 설치됐다. 수원시는 14일 일월수목원에서 ‘수원수목원 기부자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기부자와 평생회원들에게 기부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기념사로 이날 기념행사는 희망나무 제막식, 기부 품목에 희망메시지가 담긴 명패 달기, 탄소중립 실현 희망나무 심기 등으로 이어졌다. 일월수목원 방문자센터 외벽에 설치된 희망나무는 기부자·평생회원 예우 공간이다.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수원수목원의 밝은 미래를 그려간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은 나무다. 희망나무에는 명패를 설치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그린트러스트를 비롯한 기관, 시민 기부자, 평생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부자들은 숲정원에 심은 기부 수목(참나무·목련)과 숲정원·생태관찰원에 설치한 등의자·평상에 이름과 희망 메시지를 새긴 명패를 달았다. 희망메시지는 ‘자연과 사람을 이어주는 수원수목원 함께 해요’ ‘우리 손으로 만든 정원, 우리가 가꾸어 갑니다’ 등이다. ㈜청록환경생태연구소에서 기부한 당단풍나무·졸참나무 등 수목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자살예방센터가 13일 ‘돌봄을 위한 대화적실천’을 주제로 ‘제10회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자살예방관련 업무 종사자, 자살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자살위기상담현장에서 자살 위기자와 나누는 대화가 도움이 되는지 살펴보고, 현장 전문가들이 이야기를 나눴다. 워크숍은 이영문 연세하늘병원 진료원장(전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의 ‘자살의 자기본위성’을 주제로 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안병은 수원시자살예방센터장이 ‘돌봄을 위한 대화적 실천’을 주제로 강의했고, 백민정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상임팀장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대화적 접근 사례를 소개했다. 워크숍은 질의응답으로 마무리됐다.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사회정신건강 실무자, 상담전문가, 학교 상담 교사, 보건복지 영역 사례관리자, 자살 예방에 관심 있는 시민 모두가 함께 자살예방을 위한 각자의 노력과 그 의미를 찾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모두가 함께 연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수원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위기시민들을 돕는 다양한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매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주민자치 탄소중립 워크숍’에서 수원시 탄소중립 비전 ‘탄소중립, 시민의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이날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의 탄소중립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3대 부문에서 4대 핵심 정책을 이행하겠다” 며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 ▲친환경 교통정책·대중교통 활성화 ▲자원재활용 확대, 일회용품 없애기 ▲‘탄소중립 1번지’ 만들기 등 4대 핵심 정책을 소개했다. 이재준 시장은 “탄소중립은 사업이나 제도만으로 이뤄낼수 없다”며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훨씬 더 큰 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참여와 동행의 성과는 한 사람의 성공보다 더 강력하다”며 “시민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탄소중립 워크숍에는 44개동 주민자치회 위원 1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이재준 수원시장의 특강을 듣고, 광교산 일대에서 플로깅(쓰담달리기)을 하며 탄소중립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어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을 방문해 전시관을 관람하고 탄소중립 교육을 들었다. 수원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이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는 최근 권선구 평동, 고색동, 오목천동 일원의 수인선 상부공간을 공원으로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2020년 착공한 수인선 하늘숲길 조성 사업의 위탁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수원시는 국가철도공단으로 부터 유지·관리 추가 정비에 대한 인수인계를 진행 중이고, 고색역 4번 출입구 추가 설치 공사는 오는 1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수인선 하늘숲길 조성 사업은 평동, 고색동, 오목천동 일원의 수인선을 지하화하고 상부공간을 자연 친화적 주민편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3.5km 길이, 10만 2997㎡ 규모의 상부공간 공원화 조성을 주축으로, 오목천역 환승주차장 연결통로 설치(61.2m), 보행입체시설(2개소), 협궤터널 정비(189m), 고색역 추가출입구 설치(91m), 세류삼각선 자전거도로 조성(1.6km) 등 6개의 사업으로 구성됐다. 수인선 협궤노선은 오랜 기간 서민들의 발이었으나 1996년 운행이 중지됐다. 수인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추진될 무렵, 당시 수인선 수원구간은 옛 수인선 그대로를 활용하는 지상철로 구상되고 있었다. 수원시는 당시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했던 지상 철길로 인한 지역간 단절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중소제조기업 7개사의 베트남, 싱가포르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2023 중소기업 싱가포르·베트남 수출판매개척단’은 싱가포르와 베트남 소재 70개 사 바이어(구매자)를 발굴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4박 6일 일정이다. 수원시는 1개 참가업체 당 현지 10개 사 바이어와 만남을 주선하고 통역과 항공료 50%(1개 사 1인)를 지원한다. 우선 수출판매개척단은 지난 10월 31일 싱가포르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에 참석해 싱가포르 35개 사 바이어를 만났다. 11월 2일에는 베트남 하노이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리는 하노이 수출상담회에서 하노이 바이어 35개 사 바이어를 만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출판매개척단은 소비재, 건강, 생활용품, IT제품 등 품목의 수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수출판매개척단에 참가한 업체는 ▲로보그램(코딩교육 등 소프웨어) ▲볼트크리에이션(폴리머 에어필터 등) ▲솔리드아이티(3D설계 소프트웨어) ▲타임바이오(피부 재생 화장품) ▲에이와이중공업(유압브레이커) ▲오션플로우(쿨매트 배게 등) ▲코스파니엘(앰플, 클렌징 등 화장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인파 밀집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카메라를 가동한다. 수원시는 지난 6~9월 수원로데오거리 4개소, 인계동 중심상가 일대 7개소, 화성행궁거리 3개소 등 주요 인파 밀집 지역 14개소에 AI 카메라 시스템을 구축해 10월 중순부터 정식 가동하고 있다. AI 카메라 시스템은 일정 공간에서 인파가 밀집하면 이를 포착해 재난상황실로 알림을 보내고, 재난부서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한다. 재난상황실 담당자가 이를 검토하고 관할 소방서, 경찰서에 상황을 알려 신속히 초동 대응할 수 있다. 이번에 수원시가 구축한 시스템은 전국 최초 현장 엣지 AI 카메라 방식의 시스템이다. 고가의 지능형 영상 분석 서버를 이용하지 않아 구축 소요 비용과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무선통신을 이용하기 때문에 설치장소에 제약 없이 구축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수원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AI 카메라 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시민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수집되는 유동인구 분석 자료를 시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오는 11월 24~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수원뷰티페스타(SBF) 2023’의 사전등록을 오는 11월 23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수원뷰티페스타 2023’에는 화장품·뷰티 관련 기업, 기관·단체, 학교 등 100여 곳이 참여해 제품 전시·홍보, 세미나, 체험행사 등을 진행한다. 최신 업계 동향을 살펴볼 수 있고, 유망한 중소기업들의 제품을 만나보고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화장품, 헤어, 네일, 이너뷰티 등의 제품 전시·홍보·판매를 하는 전시관 ▲뷰티산업세미나, 메이크업 강연 등 세미나 ▲퍼스널컬러, AI 피부진단, 헤어 스타일링, 네일아트, 메이크업 체험 등 체험행사 ▲개막식, 바버쇼, 뷰티쇼 등 무대행사 ▲국내외 라이브커머스, 포토존, 룰렛이벤트 등 부대행사가 마련됐다. 행사에 관심있는 누구나 11월 23일까지 사전등록할 수 있다. 수원뷰티페스타 2023 홈페이지(https://sbf.suwon.go.kr)>‘참관객’>‘사전등록’에서 하면 된다. 수원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해 참관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인스타그램에도 많은 행사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5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지원하는 ‘2023년도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이 시작됐다. 이 사업은 수원시가 은행, 보증기관과 협력해 관내 중소기업에게 대출 적용금리를 인하해 주고, 추가로 금리 2%와 보증수수료 보증료율을 연 1.2%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총 대출 규모는 3년간 3000억 원이며, 기업당 대출금액은 최대 5억 원이다. 사업은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1년간 지원받을 수 있고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본사나 사업장이 수원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불건전업종, 사치향락업 등 지원 제외 업종 ▲금융기관과의 여신거래(보증 포함)이 불가능한 기업 ▲신청일 현재 수원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받고 있는 기업 ▲신청일 현재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사실이 있는 기업 ▲허위 또는 기타 부정한 방법으로 신청하거나 대출자금을 기업의 운전자금이 아닌 다른 용도로 사용한 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사업 지원을 받고 휴·폐업 또는 타 시·도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타 지역 소재로 확인될 경우 지원금은 환수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IBK기업은행 전 지점에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지난 18일 경기도청 일대에서 열린 제14회 마을만들기 전국대회에서 1인가구 정책 홍보 부스 ‘찾아가는 1인 가구 새빛 솔로라이프(SoloLife) 스테이션’을 운영했다. 수원시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들에게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부동산 전세 사기·재무 상담을 지원했다. 또 1인 가구 현장 실태·정책에 대한 설문 조사를 했다. 19일에는 마을 공동체, 지역사회와 함께 1인 가구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년 기획컨퍼런스 ‘청년이 만족하는 마을살이’에도 참여해 청년, 마을활동가들과 1인 가구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수원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1인 가구사업에 다양한 홍보활동과 더불어 마을 공동체와도 연계할 수 있었다”며 “적극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1인가구 지원 사업을 홍보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오는 10월 28일 영통구 반달공원에서 열리는 제8회 영통구 커피축제에도 참여해 1인 가구 사업에 대한 홍보와 정책발굴을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는 오는 11월 6일까지 무단 방치 자동차 민원 다발 지역과 무료 공용주차장 등 주민 이용 빈도가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무단 방치된 자동차를 일제 정리한다고 밝혔다. 정리 대상은 도로에 장기간 방치돼 관리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는 자동차 또는 아파트·사유지 등 타인의 토지에 정당한 권한 없이 2개월 이상 방치된 자동차다. 수원시 방치 자동차 점검반이 소유자에게 자진 이동 처리하도록 유도하고, 도로교통법을 위반한 불법주정차 차량은 각 구 교통지도팀이나 수원도시공사와 연계해 처리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무단으로 방치된 자동차를 일제정리해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분들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항상 현장에서 발로 뛰는 자원봉사자분들의 열정과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의 수원특례시가 있다”고 말했다. 11~12일 수원시 자원봉사센터가 개최한 ‘2023년 한마음워크숍’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해 주신 수원의 41만 자원봉사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함께 선한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주시 영릉·광주시 곤지암 일대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재해재난 9개 단체, 사랑의 밥차 7단체, 자원봉사센터 주관 교육강사단, 우수프로그램 참여단체, 1365 자원봉사포털 기준 상위단체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워크숍 첫날인 11일 ‘새로운 수원 빛나는 자원봉사자’를 주제로 강연하며 민선 8기 시민 중심 정책, 자원봉사자의 노고 인정에 대한 보상 등을 소개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이재준 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워크숍 참가자들은 11일 여주 신륵사와 영릉, 화담숲을 탐방하고, 단체 네트워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2일 화담숲을 관람할 예정이다.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지난 10일 전문가와 시민을 대상으로 ‘2023 도시건축문화제 토크콘서트’를 열고, 수원시 도시건축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공유했다. 정조테마공연장 지하1층 공연장에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건축 분야 각계 전문가, 학생,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는 ‘도시가 유산이 된다는 것, 유산이 미래가 된다는 것’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동진 교수는 브라질리아, 바르셀로나 등 해외 세계 유산 등재 사례를 소개하고, 수원시가 가진 문화 유산 활용 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토크 패널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강동진 경성대 도시공학과 교수(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배웅규 중앙대 도시시스템공학과 교수(한국경관학회 회장), 주서령 경희대 주거환경학과 교수(한국주거학회 회장)가 참여했다. 사회는 수원시 총괄 계획가인 홍경구 단국대 건축학과 교수 맡았다. 이들은 ‘헤리티지 시티, 도시건축으로 보는 유산의 새로운 해석과 가치’를 주제로 수원의 도시건축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공유했다. 또 ▲잠재력·다핵화된 도시공간에서 지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감정 노동으로 지친 휴먼콜센터 상담사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해 주기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광교산에서 진행했다. 수원시는 9월 8일~10월 6일 4개 조로 나눠 교대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상담사 28명은 광교산에서 숲속 명상, 숲거울보기, 숲체조, 아로마 테라피, 나무 차받침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수원시는 매일 다수 민원인을 응대하며 감정 노동을 하는 상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근무 만족도를 높여 고객 서비스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발굴·연계하고 있다. 또한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만족도 조사, 건의사항 수렴 등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앞으로도 상담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개인의 정서적 안정과 시민을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모두 달성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수원시가 공간정보를 통합관리·시각화·분석할 수 있는 ‘공간정보포털 시스템’을 재구축하기로 했다. 공간정보포털 시스템은 지하시설물, 도로시설물 항공사진 등 공간정보 데이터와 이와 관련한 토지, 건축, 도로명주소, 공유재산 등의 연계데이터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수원시 전 부서에서 일평균 450~500회 행정업무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수원시는 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공간정보포털시스템 재구축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 수행계획을 알렸다. 보고회에는 토지정보과장, 도시정책실장, 시스템 활용·심의이력 부서 관계자, 사업수행자 등이 참석했다. 재구축 대상은 공간정보포털시스템에 탑재된 지리정보체계(GIS) 인트라넷, 하수관리, 도로관리, 지하시설물통합정보, 항공사진서비스 등이다. 수원시는 클라우드 백업 장비를 증설하고, 오픈소스를 활용한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을 도입해 확장성과 관리 유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드론을 활용해 영상을 촬영·관리하고, 공간분석 결과를 시각적 통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공간분석 기능을 강화한다. 이 밖에 ▲항공사진, 6대 지하시설물 등 기존 데이터를 변환·이관 ▲사용자 편의성 향상 ▲관리자 기능 강화
[뉴스클리어 = 경기] 박기덕 기자 = ‘공간정보 플랫폼 고도화 사업’을 추진하는 수원시가 드론을 활용해 25일 ‘2024 가쟁이 지적재조사지구(장안구 상광교동 432번지 일원)’를 시범 촬영했다. 수원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디지털 대전환에 대비해 3차원 공간정보시스템을 재구축하고 있다. 재구축한 시스템을 활용해 ‘3D 도시 모델 가시화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각종 개발사업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역의 고품질 항공사진, 정사(正射)영상을 촬영하고 3차원 모델링을 구축할 계획이다. 드론 촬영으로 생산한 공간정보는 재구축 중인 공간정보 플랫폼에 탑재한다. 드론을 활용하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촬영할 수 있어 인접 토지 소유자들이 경계를 결정할 때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측량할 때 조사 소요 시간, 인력 등을 줄일 수 있다. 수원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매년 촬영하는 정사영상은 국토 변화에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며 “공간정보 융복합 체계를 구축해 행정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