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애국과 보훈은 보수,진보 따로 없다 |예정 없던 세월호 묘역 참배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처음으로 맞는 현충일에 "애국과 보훈에 보수와 진보가 따로 일 수 없다"며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일에 국민들께서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63회 대전현충원 추념식에 들어서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출처 = 뉴시스) 문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독립운동과 경제발전, 민주화운동에 나선 것은 평범한 이웃과 보통의 국민들이 있었다" 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 서로 아끼는 마음을 일궈낸 대한민국 모든 이웃과 가족에 대해 큰 긍지를 느낀다"고 말했다. 더불어 여성 독립운동가 및 의병 발굴 추진과 일제강점기 수형 기록 전수조사, 국가 주도의 참전자 발굴 및 국가유공자 등록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으로 천안함 희생자들의 묘역을 처음으로 참배하고, 소방관 순직 공무원 묘역도 찾아가 참배했다. 특히, 예정에 없던 세월호 순직 단원고 교사 10명의 묘역과 세월호 승무원 3명의 묘역도 찾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63회 현충일 추념식은 19년만에 서울현충원이 아닌 대전현충원에서 개최됐다. 청와대는
|당과 정부는 긍정적 효과 자신있게 설명해야.. |비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별도 대책 주문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청와대는 국가재정 전략회의를 열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재정운용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 국가재정 전략회의 모습 (사진출처 = 연합뉴스) 문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1/4분기 가구소득 1분위 소득이 많이 감소한 것은 아픈 대목이라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득주도 성장의 실패’ 라거나 '저임금의 급격한 증가 때문이다' 라는 진단이 성급하게 내려지고 있다고도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정부가 잘 대응을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통계를 보면 고용시장 내에 고용된 근로자의 임금은 다 늘었다. 특히 저임금 근로자 쪽의 임금이 크게 늘었다. 상용직도 많이 늘어나고 있고 근로자 가구 소득도 많이 증가했다" 고 발언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이런 부분은 소득주도 성장, 최저임금 증가의 긍정적 성과이다. 비근로자 소득 감소(상당부분 고령자), 영세 자영업자 등에 따른 문제는 검토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하나 이것은 별개의 문제" 라며, "소득주도 성장, 최저임금 증가의 긍정적 효과를 충분히 자신있게 설명해야 한다" 고 주문했
|일자리 창출, 소득주도 성장 흔들림 없이 추진 당부 |절차와 형식 생략한 남북정상회담 의미 크다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문 대통령은 28일 수석보좌관 정기 회의를 갖고 경제 정책에 있어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 이 제대로 가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28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모습 (사진제공 =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으나 일자리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소득 분배가 악화되었다"는 통계를 언급했다. 이어 "일자리와 소득의 양극화 완화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에 대해 국민들의 공감을 얻어나가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 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일자리 안정자금 집행, 청년일자리 추경, 노사정 사회적 대타협 등 금년도 경제 정책의 큰 방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주길 당부했다. 또한 경제성장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저소득 국민들에 대한 정책 강화를 요청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26일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관하여 수석보좌관들에게 '남북의 정상이 긴급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번잡한 절차와 형식을 생략한 것' 이 무엇보다 의미가 컸다고 말하며, 판문점 회
|김 위원장 북미회담 관련 2차 정상 회담 제의 |남북 정상 핫라인 본격 시동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남북 2차 정상회담 관련 직접 브리핑을 갖고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설명했다. ▲ 2차 정상회담 내용 브리핑 모습 (사진제공 = 청와대) 문 대통령은 2차 정상회담 제안에 "김 위원장은 그제 오후, 일체의 형식 없이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저는 흔쾌히 수락했다" 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저는 남북의 대립과 갈등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정상 간의 정례적인 만남과 직접 소통을 강조해왔고, 그 뜻은 4.27 판문점 선언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친구 간의 평범한 일상처럼 이루어진 이번 회담에 매우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 며 남북은 이렇게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 2차 정상회담 기념 사진 (사진제공 = 청와대) 2차 회담에서 우리 두 정상은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으며,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김 위원장에게 설명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완전한 비핵화를 결단하고 실천할 경우, 북한과의 적대관계 종식과 경제협력에 대한
- 헌법이 부과한 의무를 저버린 것 -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청와대는 대령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이 24일 국회에서 정족수 미달로 '투표 불성립' 관련하여 안타깝고 매우 유감이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 청와대 전경 (뉴스클리어 = 자료사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오후 브리핑을 통해 "야당 의원들이 위헌상태의 국민투표법을 논의조차 하지 않는 데 이어 개헌안 표결이라는 헌법적 절차마저 참여하지 않는 것은 헌법이 부과한 의무를 저버린 것이다" 국회는 '직무유기' 가 아닐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개헌을 위한 절호의 기회와 앞으로 개헌의 동력을 만들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결과적으로 국민과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되었지만, 정부는 대통령이 발의한 개헌안의 취지가 국정운영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 법과 제도, 예산으로 개헌의 정신을 살려 나가겠다고 브리핑을 마쳤다. 한편, 대통령 개헌안은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당 의원 대부분이 불참한 가운데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192명)인 의결 정족수에 미달하는 114명만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되자 정세균 의장은 투표 불성립을 선언했다. 무단전재 & 재배포를 금지
▲ (뉴스클리어 = 자료사진) 청와대 전경 - 김기식 위법사실 및 도덕성 문제 입장 표명 -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한 입장문을 밝혔다. 국회의원시절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 및 도덕성에서 문제가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고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게시했다. 이어, 국회의원의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위법여부를 떠나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국민들의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 들인다고도 올렸다. 마지막 글에서는 개혁이 필요한 부분에서 외부 발탁으로 과감한 충격을 주어야 한다는 욕심이 생긴다고도 전했다. 문 대통령은 과감한 선택일수록 비판과 저항이 두렵다며, 늘 고민이라고 입장문을 마쳤다.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당 대표와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약 1시간 반 동안 오찬 회동을 가졌다. 이날,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처음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정의용 안보실장도 함께 참석해 정당 대표들에게 직접 방북 결과와 앞으로의 후속 조치에 대한 추진 등을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렇게 다 함께 모인 게 처음인 것 같습니다. 국회나 당에 복잡한 사정이 있을 수 있고, 또 당 내에서 반대가 있을 수 있는 데도 이렇게 초청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고비를 맞이한 것 같습니다. 이 기회를 어떻게 살려 나가면 좋을지 우리 대표님들께서 고견들 많이 말씀들 해 주시고, 지혜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라며 여야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대표 간에 북핵관련 언쟁이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