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동반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인 인플루엔자가 지난해 11월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로 지속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특히 13~18세, 7~12세 집단생활을 하는 초·중·고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유아 보육시설, 학교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인플루엔자 진단을 받은 경우에는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정상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는 등원·등교하지 않도록 학교와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 또한 인플루엔자로 진단받아 오셀타미비르 계열 약품을 복용할 경우, 약품부작용 논란과 관련해 세계적으로 인과관계가 인정되고 있지는 않지만, 소아·청소년의 안전을 위해 보호자는 적어도 2일간 아이가 혼자 있지 않도록 하고 이상행동 발현 여부를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미접종자는 4월 중이라도 관할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원예작물에 발생한 바이러스를 농업현장에서 빠르고 쉽게 진단 가능한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경남도내 16개 시군에 2,990점을 분양했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바이러스 진단 키트는 식물체에서 딴 잎을 으깬 후 그 즙액을 진단키트에 떨어뜨리면 현장에서 2분 내에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휴대용 진단 도구다. 현장에서 바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어 바이러스가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조기에 막을 수 있게 돼 활용도가 매우 높다. 특히 전년보다 바이러스병 진단 3종이 추가되어 올해는 수박, 오이, 고추 등에 발생하는 총 15종의 바이러스병을 진단할 수 있게 돼 현장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분양에 앞서 12일 오후 2시, 경남농업기술원 환경농업연구과 3층 세미나실에서 시군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바이러스 진단키트 활용법을 소개·시연하고 전년도 활용성과도 공유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송은주 지도사는 “바이이러스 진단키트가 개발되기 이전에는 식물체의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알기 위해 2일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지만, 이제는 현장에서 바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현장 진단할 수 있을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하는 경상남도강소농연합회가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직거래 시장인 ‘강소농 프리마켓’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경남 강소농들은 농촌진흥청 주간 강소농 육성 프로그램 중 최고과정에 참여하는 의령군 의령착한농장과 밀양시 아름누리과수원으로 느타리버섯차와 사과 와인을 전시하고 판매했다. 이번 강소농 프리마켓은 농촌진흥청에서 우수 강소농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농업인과 소비자가 상생하는 시장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시범 운영됐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소비자에게 강소농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강소농 기획전시관’을 열고, 행사에 참가한 전국 20개 강소농을 소개했으며, 이들이 생산한 농식품을 선보였다.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은 12일 서부청사 대강당에서 인재개발원 중견리더과정, 신임 인재 양성과정 교육생 및 서부청사 직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경제 혁신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공직자의 사회·경제 혁신에 대한 이해와 혁신 마인드 함양,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상남도 전략 프로젝트 기획위원회 위원장이자 도정 혁신 새답자문단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수홍 위원장을 초빙해 개최했다. 특히 김수홍 위원장은 도정 전반에 대한 풍부한 이해를 바탕으로, 특강에 참석한 도와 시군의 중견 간부 공무원, 신임 공무원이 현장에서 사회경제 혁신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공무원의 눈높이에 맞춰 특강을 이끌었다. 또한 사회경제 혁신 기반 조성, 지역 소통협력 공간, 정부 혁신 지역확산, 지역 행정혁신 평가, 주민 역량 강화, 사회혁신 네트워크 구성, 주민참여 사업 등 아직은 익숙하지 않은 주제들을 진지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풀어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윤경석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장은 “이번 특강은 우리 인재개발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사회·경제 혁신 특강으로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사회경제 혁신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을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경상남도가 도내 본사 소재 38개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수준별 맞춤형 밀착 성장지원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 수출성장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번 사업 추진은 경기침체로 인한 경상남도 주력산업인 제조업 위기를 수출로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 기업을 ‘수출 판로 단계’, ‘수출 확장 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별로 맞춤형 수출 지원을 통해 수출 다변화 및 매출액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작년 한 해 이 사업에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사후 성과를 모니터링한 결과, 26개사에서 880건의 제품 홍보실적을 통해 해외 227개 바이어를 신규 발굴해 총 76건의 실제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나타났다. 총 503만 달러의 직접 수출 성과를 거두며,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 효과를 입증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올해 미·중 무역분쟁이 격화되고, 브렉시트 및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경남 수출경제의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도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수출지원 확대를 위해 수출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기업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진출과 수출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경남도내 대기분야 측정대행업체 1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숙련도 현장평가를 실시한다. 측정대행업체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술능력과 시설 및 장비를 갖추고 등록한 업체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의 오염도 측정을 대행해 주는 업체를 말한다. 숙련도 평가는 측정대행업체의 측정능력 향상 및 시험·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2007년부터 국립환경과학원과 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숙련도 평가 내용은 시료채취에 필요한 장비 운용 능력, 측정요원의 숙련도, 시료채취 과정의 정확성, 등속 흡인 및 유량 보정, 결과 보고서 등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 전문가가 세분화된 평가를 하게 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대기분야 숙련도 평가를 통해 도내 측정대행업체의 측정능력 향상은 물론 검사 결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경상남도가 오는 13일 진주시 소재 경남문화예술회관 앞 남강 야외무대 일원에서 ‘2019년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동시 걷기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동시 걷기행사’는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는 범국민적 전국 동시 행사로 도민 2,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와 치매안심센터가 공동주관한다. 행사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본 행사인 ‘걷기’행사로 이어진다. 이외에도 공연 및 각종 체험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한마음 치매극복 전국동시 걷기행사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걷기 참가자와 완주자에게는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될 계획이다. 한편, 2018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치매추정 환자 수는 약 75만명에 달하며, 도내 추정 환자 수는 5만 3천명으로, 이는 경기, 서울, 경북에 이어 전국 4번째로 많은 수치다. 또한 경남의 65세 이상 치매유병률은 10.6%로 어르신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해 2019년 일본뇌염 예측사업을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7개월 동안 실시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예측사업을 위해 진주시 호탄동 소재 우사 1개소를 도내 대표지점으로 선정하고 모기를 유인하는 유문등을 설치해 주 2회 모기를 채집한 후, 형태학적 특징에 따라 작은빨간집모기 등의 종 분류 및 밀도를 조사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 급성 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뇌염 환자의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기 때문에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2018년의 경우 전국적으로 총 1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대부분의 환자는 모기의 개체 수가 증가하는 8~9월에 집중적으로 나타났으며, 경남은 7월에 1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따라서 매개모기 분포 및 밀도조사를 통해 일본뇌염의 유행을 사전에 예측하고,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조사를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경남대표도서관은 제55회 도서관 주간 행사와 연계해 도민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3Go & Together’라는 주제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작가와의 만남, 명사 특강, 과학 특강 등 우수 강사를 초청해 도민에게 듣는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며 신청은 온라인, 전화 및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보고 만드는 즐거움을 위해 추천도서 전시, 그림책 원화 전시, 점자 이름표 만들기, 책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Kids Quiz, 행운의 대출자, 반납자를 찾아라, 함께 골라요 책 속 한 문장, 책 제목 맞히기, 포토 존 운영, 두 배로 대출, 도서 연체 탈출 day, 두근두근 가입해 봄 등을 통해 행운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선물한다.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일정은 경남대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알 수 있다. 강현출 경남대표도서관장은 “도서관 주간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주제인 ‘3Go & Together’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도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재단법인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은 도내 항노화 상품개발을 위한 다양한 용역을 수행해 항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3월 29일 오전 11시,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에서 ‘2018년 의령군 연구개발 용역사업’에 대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원은 지난해 의령군으로부터 1억 5천만 원의 연구개발비를 수주받아 의령군 소재 3개 업체와 약 1년간의 연구개발을 수행해 사업을 완료함에 따라 연구원과 참여기업 약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제품에 대한 성과 보고와 시음회를 갖게 됐다.. 지난해 연구원이 실시한 용역 수행 성과 결과를 살펴보면, 의령산초발전연구회 영농조합법인은 의령군에 식재된 약 50ha 산초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산초기름 착유 시 볶거나 찌지 않은 무처리 시험군에서 산화 안정성과 불포화지방산 함량과 항염증 효과가 높게 나타남을 밝혔다으로써 제품을 새롭게 탄생시킬 수 있게 됐다.. 구아바랜드는 약 1.0ha의 식재면적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미국, 홍콩 등에 구아바 쌀국수를 수출하고 있는 업체로, 구아바의 항당뇨와 항비만 실험을 통해 잎과 열매의 최적 배합비를 선정해 항산화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음료를 출시하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귀어를 희망하는 예비 귀어인 30명을 대상으로 귀어학교 개교식을 1일 개최하고 8주간의 어업 창업 기술교육을 시작했다. 개교식에는 빈지태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장 등이 참석해 새로운 도전을 앞둔 경남 예비 귀어인들을 축하했다. 귀어 학교는 어촌으로 돌아오려는 희망자의 안정적 어촌 정착을 위한 어업 이론과 현장 실무 교육 등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경남도가 전국 최초로 2018년 2기수 5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전국의 귀어 희망자를 대상으로 2개월 과정으로 2기에 나눠 60명을 대상으로 귀어 학교를 운영할 계획으로 도비 3억 원이 지원된다. 교육과정은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교수진과 수산분야 연구소 및 수산기술보급기관, 수산업 경영인 단체 등 해양수산 관련 기관 및 어업인 단체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귀어 희망자를 위한 최적의 이론교육과 실무 위주의 3개 분야 합숙교육으로 진행된다. 노영학 경상남도수산기술사업소장은 “귀어학교는 다양한 귀어·귀촌 사업으로 교육 효과를 높이고 귀어인들이 어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경상남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공모한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역대 최다 규모인 14개소가 선정됐다.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사업 계획서 검토 및 대면·현장평가를 통해 사업성 평가를 시행하고 최종 102개소를 선정했다. 경남도는 2015년 사업이 시작된 이래 2015년 10개소, 2016년 8개소, 2017년 8개소의 성과를 넘어 14개소가 선정됐다. 도는 도시지역 4개소 131억 원, 농어촌 지역 10개소 2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세부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중앙부처 컨설팅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3~4년 동안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생활·위생·재해위험 보강 등 시급한 기초 생활 인프라 확충, 저소득층 주거환경 여건 개선을 위한 지붕개량, 집수리, 문화·복지 등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그동안 경제성장·도시화에도 불구하고 혜택을 받지 못한 도시 달동네, 농어촌 오지 마을 등 소외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공동체 회복과 더불어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래 경상남도 서부권개발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조선산업 상생발전협의회 실무준비 회의’가 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소재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에서 개최됐다.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5개 시·도의 조선해양부서의 담당과장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한국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조선공업협동조합, 산업연구원, 한국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중소조선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경남대학교,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의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산업 상생발전 협의회의 구성 방식과 역할 등에 관해 논의했다. 최근 조선 업황이 다소 회복조짐을 보이기는 하나, 중소 조선소와 기자재업체의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고, 특히 대우조선해양 인수 계약 체결에 따라 경상남도는 지역업계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산업부와 지자체, 국내 대형 조선소 3사와 기자재 업계가 참여하는 상생협의체 구성해 줄 것을 수차례 정부에 건의해왔다. 또한 박성호 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3월 15일 경남도청에서 개최된 산업부 주관 조선기자재업체 간담회에서 ‘조선산업 상생발전 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고, 이에 대해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도 지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경상남도가 차세대 여성 지도자 발굴 및 자질 함양을 위한 ‘제22기 여성지도자 양성과정’ 교육을 4월부터 실시한다. 교육은 도내 권역별 4개 대학에서 위탁 실시되며, 오는 2일 창원대와 인제대를 시작으로 4일에는 경상대, 9일에는 경남대에서 입학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간다. 올해 제22기 여성지도자 양성과정에는 166명이 입교한다. 입학생들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리더십 제고와 스피치, 양성평등 교육 등 전문과정과 명사특강, 자기계발 등 교육생 수요를 반영한 특화과정, 사회봉사 및 여성지도자 필수 교양과정 등 연 110시간의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김찬옥 경상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8개월간의 여성 지도자 양성과정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여성리더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입학생들을 축하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및 도정발전에 기여하며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여성 지도자 자질 함양에 교육 운영 목적을 두고, 1998년 최초로 ‘여성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그동안 ‘여성지도자 양성 교육과정’을 통해 매년 16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경상남도가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가정간편식 제조·판매업체 등에 대한 위생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이번 점검은 1일부터 오는 5일까지 5일간, 전 시군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실시한다. 점검대상은 가정간편식 제조업체, 편의점, 마트 등 260여 개소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여부, 부패·변질 및 무표시 원료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유무,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사용원료 및 완제품의 보관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 시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가정간편식 식품을 수거해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미생물 검사도 의뢰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 회수명령 조치 등 식품위생법에 따라 강력하게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윤인국 경상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식품 소비 성향을 분석해 소비가 증가하는 가정간편식에 대한 위생감시를 강화해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