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리어 = 서울] 박기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천국제공항 검역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항 검역소 직원, 국방부·복지부·법무부·지자체 지원인력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바쁜 현장임을 감안해 전체 입국자가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감소해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이날 문 대통령의 방문은 지난 3월 11일 질병관리본부 방문 때와 마찬가지로 별도 보고 없는 순수 격려 방문, 수행원 최소화, 업무부담 최소 시간 방문 등 방역 현장방문 3원칙을 준수하면서 이뤄졌다. 문 대통령은 김상희 인천공항 검역소장으로부터 특별입국절차 각 단계별 검역과정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청취한 뒤 직원들에 대한 격려의 시간, 야외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김 검역소장은 “검역소 직원과 복지부, 법무부, 소방청, 지자체 등 지원인력들이 함께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면서 “(검체채취 후 머무르는) 임시대기시설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 입국자 중 검체채취 대상자 수에 비해 임시 대기시설이 부족해 내일 한 호텔을 더 임대하기로 했다”고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설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현장 격려 발언에서 “벌써 석 달째다.
[뉴스클리어 = 서울] 박기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청년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김대호 관악갑 후보의 3040세대 폄하 발언과 관련하여 공개적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박 대변인은 김 후보의 ‘3040세대 논리는 거대한 무지와 착각’이라는 비하 발언은 “국민의 일꾼이 되겠다고 나선 국회의원 후보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오만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진정 민심을 대변한다면 냉담한 반응을 보이는 국민들을 비판하고 비하할 것이 아니라 지난날의 과오를 돌아보고 부족한 점을 살펴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먼저”라고 말했다. 아울러 “3040세대가 가지고 있는 날카로운 문제의식과 높은 시민의식은 우리 사회의 건강한 토대가 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사회적 담론과 의제를 발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가 보수 세력에 냉담하다는 이유로 감히 저평가하거나 비하할 대상”이 아니라며, “거대한 무지와 착각 속에 빠진 이는 3040세대가 아닌 바로 김대호 후보 본인”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날 발언과 관련하여 김 후보를 즉각 엄중경고 했다며, 김 후보도 자신의 잘못을 뉘
[뉴스클리어 = 서울] 박기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은행연합회에서 코로나19 대응 기업‧소상공인 긴급 금융지원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권의 협조와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청와대는 당초 오늘은 대통령 주재 수석보좌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취소하고 금융권을 대표하는 5대 금융지주와 국책은행, 보증기관, 정책금융기관 등과 현장 간담회를 갖는 일정으로 변경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오늘 간담회 자리는 그만큼 비상한 경제 상황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더 힘을 내보자는 뜻"이라고 간담회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몰고 온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전 기업과 국민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이때, 금융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대책을 잘 마련했지만 시행이 적시적소에 이루어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대출을 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각별하게 챙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에게 사업장은 생계 그 자체이고, 당장 생계의 위협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한 긴급 자금인 만큼 중요하다는 점을 잘 이해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기업에 대한
[뉴스클리어 = 서울] 박기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4일 SNS 통해 종교관련 집단감염을 기필코 막아야 한다며 같은 일이 계속해서 거듭되면 의료진뿐 아니라 나라 전체가 지치고 말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SNS에 예배는 신앙의 핵심이라고 할 만큼 중요하지만 중대한 고비인 지금 온라인 예배나 가정 예배 등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그러면서 천주교 미사 무기한 연기와 조계종의 법회중단, 개신교의 부활절 온라인 예배 동참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정부는 해외 감염자를 2차 3차 지역 감염을 막기 위해서 입국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지자체 및 입국자 본인들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진료하다 감염된 의료진 희생과 관련하여 너무나도 애석하고 비통한 마음이라며, 늘 자신에게 엄격하고 환자에겐 친절했던 고인의 안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많은 확진자 발생으로 밤낮없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 경북지역 의료진에게 경의를 표했다. 또 자신의 병원 일을 제쳐놓고 진료를 자청해 달려가는 열정이 지역사회를 코로나19로부터 이겨내는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클리어 = 서울] 박기덕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일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 구미산업단지를 찾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가고 있는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구미산단은 반세기 전 섬유 산업에서 출발해 전기·전자 산업을 일궈냈고 2005년 단일 산단 최초로 수출 300억 불을 달성한 곳으로 대구에서 출퇴근 하는 인원이 5만 명에 달한다. 이번 문 대통령이 방문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일본의 수출규제 품목이었던 불화폴리이미드를 국산화에 성공한 곳으로,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를 극복한 자신감으로 이번 코로나19 위기도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박효준 책임연구원은 문 대통령에게 "기술에 대한 자신감, 폴더블 폰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소재에서 국산화해야 한다는 과감한 투자로 현 양상 기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화폴리이미드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보호 소재로서 일본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었으나, 작년 하반기 국내 양산 능력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후 문 대통령은 구미산단 기업 대표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연대와 협력의 힘으로 어둠을 밝히고 있는 구미산업단지을 찾았다"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고 있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 = 박기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열린 ‘제5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취임 후 처음으로 참석했다.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도발’ 등 서해에서 발생한 남북 간 무력충돌에서 희생된 55용사를 기리는 날로 2016년 정부 기념일로 지정된 후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기념식은 ‘그날처럼,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천안함 피격' 당시 희생된 고 임재엽 상사의 모친 강금옥 여사가 참석해 편지를 낭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강금옥 여사는 편지에서 "남은 우리 가족들의 마지막 소망은 이 나라가 더 평화로워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래야 나라를 위해 바친 아들과 전우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강금옥 여사가 편지 낭독이 끝나자 허리 굽혀 인사했다. 이어 기념사에서 "그 어느 때보다 애국심이 필요한 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았다"며 "우리는 애국심으로 식민지와 전쟁을 이겨냈고,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또한 "서해수호 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은 바로 그 애국심의 상징"이라고 강조하며, "영웅들이 실천한 애국심은 조국의 자유와
[뉴스클리어 = 박기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코로나19 진단시약 긴급사용 승인을 받은 기업을 방문해 기업관계자 및 연구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한국바이오 기업들이 발빠른 진단시약 개발이 코로나19 극복의 발판이 되었다며, 정부, 민간기업, 의료진 등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긴급사용 승인제도는 감염병 대유행 예방을 위해 긴급하게 사용이 필요한 의료기기 심사절차를 간소화해, 한시적으로 신속하게 제조·판매·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2016년 메르스 발생 시 최초로 도입됐다. 문 대통령은 진단시약 업계 대표들과 간담회 자리에서 "확진자 한 명을 빠르게 찾아내는 일은 확진자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며, 방역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진단시약 생산업체들의 활약이 얼마나 크고 자랑스러운지 오늘 국민들께 보여드리고, 또 국제사회에도 희망을 드리기 위해 코로나19 진단시약 개발업체를 찾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최근 민간 차원의 수출 상담과 함께 정부 차원의 진단시약 공식 요청국이 많다"며 “어제 미국 트럼프 대통령도 진단키트 등 방역물품들을 긴급하게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왔다.”고 기업인들에게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업체
[서울 = 박기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제2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1차 회의에서 결정한 50조원 규모의 ‘비상 금융 조치’를 대폭 확대해 100조원 규모의 기업구호 긴급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2차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2차 비상경제회의는 기업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정부의 결연한 의지로 시작한다"며 "자금조달만 가능하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100조원 규모의 기업구호 긴급자금을 투입하겠다고 설명한 후 "우리 기업을 지켜내기 위한 특단의 선제 조치임과 동시에 기업을 살려 국민들의 일자리를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한 2차 금융 조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넘어서 주력 산업의 기업까지 확대하고, 비우량기업과 우량기업 모두를 포함해 촘촘하게 지원하는 긴급 자금이다. 또한 중소기업과 중견기업의 경영자금을 대폭 지원하고, 신용경색이 우려되는 회사채시장의 안정 유지와 불안정한 주식시장에 대처하는 대규모 금융 지원 조치를 담고 있다. 문 대통령은 "채권시장 안정펀드를 20조원 규모로 조성해 견실한 기업이 금융시장의 불안때문에 겪는 일시적 자금난을 해소하겠다"며 "회사채는 물론
[서울 = 박기덕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위기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비상국무위원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구체적인 실천 및 실효성 제고방안을 논의하고, 코로나19 계기로위기극복 및 재도약을 위해 정부가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 토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무위원들은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장·차관급 공무원의 급여 30%를 4개월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날 워크샵에서는 4월 개학을 앞두고 지금부터 보름간은 코로나19 확산위험을 확실하게 낮춰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담보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의 한시적 운영 제한 권고와 준수사항 위반 시 행정명령 발동 등을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정부사업도 위기상황에 맞춰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추진키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극복 이후 우리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논의하고, 방역과 함께 미리 준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정세균 총리는 21일 담화문에서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과 체육시설, 유흥시설에 대해 강력히 운
[경기 = 김경원 기자] 송옥주 국회의원은 20일 부정·불법선거 운동에 대비해 ‘불법선거감시단’을 공식 출범해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송옥주 캠프는 보도자료를 통하여 최근 화성갑 선거구는 도를 넘는 흑색선전과 네거티브로 인해 정책선거와 공명선거는 실종되고 혼탁한 선거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우려와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송옥주 캠프는 김홍주 불법선거감시단장을 필두로 감시단원을 총 30여명으로 구성하여, 선거운동기간이 끝날 때까지 24시간 감시체제에 돌입하기로 했다. 송옥주 캠프 ‘불법선거감시단’은 ▲금품 제공 및 매수 행위, ▲흑색선전 및 악성 네거티브 등 부정·불법선거 운동 을 감시할 예정이다 특히, 현행 공직선거법은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후보자 비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철저히 감시해 위법 우려 행위를 즉시 선관위 또는 경·검찰에 고발조치 하겠다는 계획이다. 송 의원은 “코로나19 국난으로 엄중한 시기에 치러지는 이번 선거가 공명정대한 정책선거가 되어야 하는 만큼 어떠한 부정·불법선거 운동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특히, 아니면 말고 식의 유언비어, 허위사실을 확대재생산 하는 악성 네거티브 행위는 반드시
[서울 = 박기덕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대변인은 신천지의 적반하장이 극에 달했다며, 현재까지 1000여 건의 고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송 대변인은 “포교를 위해서라면 거짓말도 서슴지 않은 신천지가, 자신들에 대한 악성루머와 가짜뉴스에 법적 대응을 취하는 것이냐“며 국민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월 18일 신천지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 확진자의 60%가 신천지와 관련이 있다며, 신천지와 관련된 감염경로로 인한 사망자 수는 전체의 20%를 넘는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을 감염의 공포로 몰아넣은 신천지가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기는커녕, 무자비한 고발로 국민을 겁박하고 있다”며 신천지의 행태에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이만희 교주가 지난 2일 기자회견에서 했던 사과와 큰절은 예상대로 ‘대국민 사기극’이었고, 오히려 신천지 신도들을 결속하기 위한 쇼에 불과했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송 대변인은 살인죄와 사기죄로 고소‧고발된 이만희 교주는 적극 수사에 협조하라며, 국민 앞에 사죄하고, 자발적인 방역 협조와 예배 중단으로 응당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길 촉구한고 밝혔다.
[서울 = 박기덕 기자]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20일 문재인 대통령의 메세지를 서면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어제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100명 아래로 떨어졌다며, 주말을 넘어 계속 줄어들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성남의 한 교회와 대구 요양병원의 집단 감염으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국민들 모두가 안타까웠을 것”이라며 “그런 일은 언제든지 되풀이 될 수 있다”고 대통령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강 대변인은 코로나19로 많은 교회들이 협조에 주셔서 문 대통령이 감사하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도 예배를 열겠다는 교회들 때문에 대통령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종교집회와 관련하여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취하고 있는 조치를 적극 지지하고 있다며, 지자체 조치에 대하여 중앙 정부에 적극 뒷받침하라는 주문이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 = 박기덕 기자]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19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공천 불복과 무소속 출마는 분열과 패배의 씨앗이 된다고 밝혔다. 이날 황 대표는 미래한국당 관련 “국민들은 정권 심판을 향한 간절한 염원을 져버리지 말고 받들 것을 국민을 대신해서 요청한다”며 “비례정당과 관련된 파열음이 정가 전체를 뒤흔들고 있어 국민들께서 몹시 불편해 하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생각할 때 대충 넘어갈 수 없다며,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바로잡고 승리의 길로 다시 되돌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모든 혼란은 민주당과 그 추종세력이 야합해서 만든 괴물 선거법 결과물이라며, 총선 이후 선거법 개정을 통해서 반드시 정상으로 되돌려 놓겠다고 피력했다. 끝으로 황 대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공관위에 권한을 부여하는 투명한 공천을 진행해 왔다며,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해 국민 중심의 공천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는 비례대표 공천 갈등과 관련해 19일 영등포 미래한국당 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참으로 가소로운 자들에 의해서 제 정치 인생 16년 마지막에, 당과 국가에 봉사하고 좋은 흔적을 남겨야겠
[서울 = 박기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청와대에서 세계적인 비상경제 시국에 대처하기 위해 1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금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50조 원 규모의 ‘비상 금융 조치’를 결정했다.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서민 경제의 근간이 되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도산 위험을 막고 금융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를 결정했다.”며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규모와 내용에서 전례 없는 포괄적인 조치라고 말했다. 특히,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충분한 유동성을 공급하도록 정부와 한은은 물론 전 금융권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또 상황 전개에 따라 필요하다면 규모도 더 추가해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비상 금융 조치’ 관련 한국은행이 큰 역할을 했다며, 재정·금융 당국뿐 아니라 중앙은행과 정책 금융기관, 시중은행과 제2금융권까지 하나로 뭉쳐 협력하고 동참하는 구조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추가 조치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출원금 만기 연장을 모든 금융권으로 확대 시행하고,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격히 감소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경감하는 조치로
[서울 = 박기덕 기자]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은 13일 자신의 sns에 지지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게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금 의원은 sns에 "정말 많은 분들이 자기 일처럼 도와 주셨다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회원으로서 일했던 경험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영광이었다"고 올렸다. 이어 공직은 봉사하는 자리라며, 저 개인에게도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의 원천이 되었다고 밝히고, 모든 것을 다했던 한순간 한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아쉬움을 남겼다. 끝으로 금 의원은 비록 경선에서 졌지만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하겠다며, 함께 일했던 모든 분들과 강서갑 주민들께 살아가면서 갚겠다고 전했다. 이날 금 의원 sns 댓글에는 진보든 보수든 소신 있는 국회의원이다, 속상하다, 지켜드리지 못해 미안하다 등 응원과 격려의 댓글이 넘쳐났다. 한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sns에 "친문 팬덤 정치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사례“라며 ‘조국수호’라 써서 내보냈어도 막대기가 공천 받았을 것”이라고 비판했다.